
[새전북신문] 송천 윤진우가 11일부터 18일까지 전주향교 앞 갤러리 한옥에서 22회 개인 초대전을 갖는다.
한국의 정서를 고스란히 반영하기 위해 모시, 한지, 단청, 모시 등 다양한 재질을 사용했다.
'명월'은 정작한 배 위로 나비가 보이고, 학이 날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춤'은 모시와 한지를 사용, 나비 등 춤사위가 입체적인 느낌이 아주 강하다. '봄날'은 이산 저산 꽃이 피고 나비가 나는게 한복을 입고 꽃비녀를 꽂은 여인의 뒷 모습이 빨간 바탕 화면과 잘 조화를 이룬다.
시나브로, 코발트색 물결과 하늘이 밝은 달을 띄웠다.
'머슴의 신혼방', '새댁', '엄마의 밥상포', '기원', '봄날', '가을 뜨락', '부귀', '흥' 등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이 많다.
작품마다 '나비'가 등장, 비상의 꿈을 극대화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림 뿐만 아니라 장승도 모습을 드러낸다.
그의 본업은 조각이다.
작가는 "가을이다. 가을스러워 굶은 쟁이는 추스리지 못한 마음을 물감으로 여기 이곳에 마음을 내려 놓았다"고 했다.
작가는 홍익대를 졸업, 국제 현대미술협회 임원 이사 및 심사위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초대 심사위원을 지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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