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단계 전쟁을 앞두고 전북 정치권의 시스템이 총력 풀 가동된다.
국가예산 정국의 핵심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 소위 배정과 관련해선 여야 의원이 동시에 포진, 2개축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21대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진 여당의 호남 배려 예산안 소위 배정 기류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조배숙(비례대표) 의원의 안착 가능성이 점쳐진다.
조 의원은 한동훈 대표 등 지도부와 원내대표단을 향해 여당의 서진정책을 위한 동행 의원 임명과 예산안 조정 소위 호남 몫 배려를 지속적으로 주문해 왔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예산 심사 및 결산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윤준병 (정읍고창) 의원이 예산안조정 소위 위원으로 임명을 일찍부터 예고한 상태다. 민주당은 최근 10여년간 전북 출신 예산안 조정 소위 위원을 거르지 않고 임명해 왔다.
여야간 인적 지원의 안정화 속에 예산정국에 앞선 전라북도 및 민주당 전북도당 차원의 대응 준비 절차도 수순대로 진행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우선 중앙당 정책위와 참좋은 지방 정부위원회가 총출동하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예산 정책 협의회에 앞서 5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제 1차 실무협의회를 갖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각 의원실 보좌진과 전북도 이종훈 정책기획관 등이 배석, 지역과 상임위별 현안 예산 확보 상황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전략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민주당의 전폭 지원을 도출해 내기 위한 도내 의원실과 전북도의 사전 조율 자리인 셈이다.
11일 열리는 민주당과 전북도의 정책협의회에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등 도내 각 시군 단체장,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도내 10개 지역 국회의원, 진성준 정책위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의 경우 새만금 관련 개발 사업비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복원된 상태지만 도내 각 지자체들이 건의한 사업비 10% 안팎이 삭감돼 도내 단체장 및 국회의원들의 역량 발휘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새만금 첫 도시개발사업지인 수변도시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향토사학계와 구도심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전주부성 복원 정비사업, 군산 국가어항 개발사업 등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도내 정치권은 민주당 이원택 전북도당 위원장 취임 후 체계적으로 가동 중인 예산 확보 대응 전략을 주목하고 있다. 도내 한 의원실 보좌진은 “세계 잼버리 파행과 새만금 개발사업 재검증 파문이 불거지면서 중진 의원들이 재등판 하게 됐고 그 속에서 이 위원장이 역량을 인정 받았다”며 “보좌진 단계에서 사전 조율하고 예산확보 주요 대상을 압축해 나가는 촘촘한 작업을 통해 민주당의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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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확보, 도내 정치권 여야 공조
여당 조배숙 의원 호남 몫 예산안 조정소위 안착 주장 민주당 윤준병 의원 예산안조정소위원 사실상 확정 11일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앞서 5일 실무진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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