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다양한 생활문화를 꽃피운다

‘길위의 인문학’ 등 전주생활문화센터협회협회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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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생활문화센터협회협회는 문화의집의 기능 강화와 활동 범위 확장을 위해, 2021년부터 생활문화센터로 전환, 운영을 시작했다. 전주생활문화센터협회의 모태인 전주 문화의집은 2000년 4월 진북문화의집을 필두로, 2001년 3월 삼천문화의집, 2002년 3월 우아문화의집과 효자문화의집, 5월 아중문화의집 그리고 2003년 11월 인후문화의집이 차례로 개관하였는데, 이중 아중문화의집이 2005년 ‘전주시 평생학습센터’로 기능 전환됨에 따라 이후 5개 문화의집으로 2020년까지 운영됐다. 전주 문화의집은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전주 시민의 기초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문화 동호회 활성화 등 기초문화 진흥에 활발히 활동하여 전국 문화의집의 모범 사례로 그 위상이 매우 높았다.



△진북생활문화센터, ‘전주산책자’



‘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 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프로그램이다.

진북생활문화센터의 ‘전주산책자’가 진북생활문화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센터가 마련한 ‘전주산책자’는 도시산책자의 시선으로 나의 도시 전주를 걷고 읽는 법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실천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다음달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센터와 전주천, 엠마오사랑병원 등 근대 종교문화, 의료문화 탐방, 전주 완판본문화관 등을 둘러본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전주의 근대역사문화에서부터 시작하여 전주의 도시 개발 역사, 전주의 생태환경, 전주의 책 문화 등을 강연 6회, 탐방 3회, 드로잉 4회 형식으로 구성했다.

한천수 센터장은 “다채로운 인문적 매력을 가진 전주를 걷고 읽으며 단순한 거주민에서 도시를 아는 만큼 사랑하는 도시산책자로 변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삼천생활문화센터, ‘YOU畵 그리고’전



삼천생활문화센터가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시 공간 ‘꿈꾸는갤러리’에서 ‘YOU畵 그리고’전을 갖는다.

전시는 지속적으로 유화 작업을 하고 있는‘화유예인회’단체전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영현, 이존희, 유선덕, 송양미, 한경혜, 하다감, 양선희, 정영춘 등 8인의 작품들은 꽃, 동물, 풍경, 인물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대상을 각각의 시각과 개성을 통해 다양한 질감과 색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가득하다.

유화의 전통 기법을 정공법으로 그려낸 작품이 있는가 하면, 화가의 새로운 시선으로 생략과 집중을 꾀한 작품들도 보인다. 내면의 감정이 풍부하게 묻어나는 인물화의 표정에서 읽어내는 메시지를 관람자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든다. 작품 속 발레리나의 꿈이 서린 듯한 작품은 오랜 시간 걸어온 자화상의 뒷모습을 닮았다. 빛이 들어오는 숲속 풍경은 관람객이 걸어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한다. 캔버스를 가득 채운 화려한 색감의 꽃을 클로즈업으로 담아낸 작품은 곧 나비와 벌이 날아들 것만 같다.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고양이의 호동그란 눈동자는 관객의 시선이 한동안 머무르게 하는 마력이 있다.

삼천생활문화센터는 우리 지역 시각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작품 창작물 전시를 독려하고 있다. 시민들이 예술작품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공간 협업지원을 하고 있다.



△인후생활문화센터, ‘내 삶을 채우는 아트테라피’



인후생활문화센터가 이번 달 14일부터 시작, 9월 27일까지 2024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 ‘내 삶을 채우는 아트테라피’를 주제로 계속된다.

‘나를 찾아 떠나는 서양미술사’를 부제로, 현대사회의 다양한 역할 속 직면하는 스트레스, 과도한 압박 등으로 인한 긴장과 불안을 잠시 내려놓고 인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탐구하며 사유해 왔고 생활의 근간이자 치유의 도구로서 사랑받아온 미술을 바탕으로 강연 12회, 탐방 1회, 후속모임(전시) 1회로 진행된다.

매 주차별로 선사시대~현대서양미술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특징과 감상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본다.

유명 작가들의 해당기법으로 한 창의적 활동을 통해 불안정한 인간의 심리문제 뿐만 아니라 상처받은 감정과 스트레스를 해소,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인후생활문화센터 고미숙 센터장은 “매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역주민의 참여가 조금씩 확장되고 있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심도있게 다뤄보고 미술사와 아트테라피에 참여자의 기발한 창의성이 이번 기회에 뿜어져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효자생활문화센터, ‘사진과 함께 떠나는 여행 인문학’



효자생활문화센터는 이달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 ‘사진과 함께 떠나는 여행 인문학’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기록에서 자아를 찾는 인문학 탐험’을 부제로 두고 여행과 사진을 통한 인문학 강의와 함께 전주천, 동네 골목 등 탐방을 통한 실습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여행과 기록, 그리고 최종 전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지역민들과 다각적인 방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강사는 사진작가 소영섭, 여행작가 장창영이 함께 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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