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초중고에서 이태석신부 열풍이 불고 있다.
다시 이태석신부의 바람이 극단적 이기주의와 약탈적 자본주의가 난무하는 한반도에 상륙해 선한 영향력을 확장 시키고 있다.
해마다 1월 이태석신부의 추도식이 열리는 담양군 월산면 천주교공원 묘원에는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은 물론 학부모의 손을 잡고 오는 초중고생들의 발길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광주 전남을 비롯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이태석재단(이사장 구수환)이 견인하는 관련 강연과 수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사)이태석재단 구수환&; 이사장이 '우리가 이태석입니다'에 이어 최근 강연현장에 생생하게 느낀 내용을 담은 ‘울지마톤즈 학교’를 두번째로 출간했다.
신간 ‘울지마톤즈 학교’는 저자의 절판된 ‘울지마톤즈 그 후 선물’(2011년)의 개정판이다.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구 이사장은 밀려드는 강연 요청을 거절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아이들의 마음속에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이 오래도록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고 밝힌바 있다.
30년 가깝게 사회비리를 파헤치고 분쟁지역 전쟁터를 취재해온 시사고발 전문 PD이자 '울지마톤즈' '부활'을 연출한 영화감독이다.
구 이사장은 이태석신부의 선종전에 한번도 만나 본 적이 없다.
우연히 미디어 매체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자신의 모든 인생을걸고 희생한 한 신부의 선종(죽음)' 소식을 듣고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려 그의 인생을 스크랩하기 시작한게 인연의 시작이었다.
구 이사장의 궁금증은 “그런 용기가 어디서 났습니까? 왜 꼭 아프리카여야 했나요? 당신을 지켜준 힘은 무엇이었습니까?”였다.
지난달 26일 광주 비움박물관에서 진행된 '이태석리더쉽아카데미(2기)' 세번째 강사로 나선 구 이사장은 '경청과 소통, 공감, 무욕, 이타심이 절실한 현 시점에서 “나는 당신의 고통을 함께 느낍니다(I Feel Your Pain)”라는&;서번트(섬김)리더쉽을 가진 인재로 성장해 줄것을 당부했다.
2010년 1월 선종(善終)한 이태석 신부(1962~2010)는 인제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카톨릭신학대학에 진학해 사제 서품을 받은 후 내전이 한창이던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신부이자 의사, 음악가이자 교육자로서 8년여 동안 봉사활동을 펼치다 대장암으로 48세 나이로 선종했다.
이태석신부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배운 구 이사장은 이후 다큐 영화 제작과 대중 강연, ‘이태석리더십 학교’ 운영 등을 통해 이태석 신부의 정신과 리더십을 한국 사회 각계각층에 전파하는 '행동하고 실천하는 수행자다.
/정종인(본사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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