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개원 전북 국회의원 전성시대 현실화

안호영 환노위원장, 이원택 농해수위 간사, 예결위 간사 가능성 신영대 윤준병 의원 예결위 참여 속 재선으로서 9월 임명 기대 21대 국회서 신, 윤 의원 예산안조정소위원으로 활약, 전문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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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의 전성시대가 현실화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단독 개원과 상임위원장 선출이 전북에 호기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안호영 환노위원장 등 국회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정청래 법사위원장 △김영호 교육위원장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박주민 복지위원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박찬대 운영위원장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 본회의 개최에 항의하며 참석하지 않았다.

국회 원구성을 둘러싼 여여간 기싸움이 당분간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민주당은 국회법이 정한 모든 권한을 활용, 국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자리도 국민의힘이 협상을 피할 경우 단독 선출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바 있다. 앞서 도내에선 이원택 (군산김제부안을) 의원이 농해수위 민주당 간사로 임명돼 농어업 분야 정책 통으로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의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위원 명단 확정 속에 재선의 신영대, 윤준병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이름을 동시에 올리며 중책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의 원 구성 배치 과정에서 전북 도내 의원들이 사실상 컨트롤 타워 부재로 제 몫을 챙기지 못했다는 비난을 의식한 듯 두 의원을 배려한 것이다.

도내 정치권은 이와 관련 신영대, 윤준병 의원 가운데 한명이 예산안 조정 소위원회에 안착하고, 경우에 따라선 예결위 간사를 맡게 되는 특별 배려 가능성까지 내다보고 있다.

민주당 예결특위 간사위원은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넘겨지는 8월 말 이후, 예산안 심사가 본격화되는 9월 초에 확정된다.

도내 국회의원들과 보좌진들은 정책통으로서 입지가 두터원 신, 윤 의원의 예산 관련 분야 전문성을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21대 국회에서 예결위 예산안 조정 소위원으로 활약하며 전북 지역 국가예산 확보의 흐름을 읽고, 중요 고비 때마다 적극적 처방으로 위기를 극복하게 했다.

도내 의원실 한 보좌진은 “민주당 소속 예결위원 가운데 재선 의원이 폭 넓은 데다 다수 의원들이 3, 4년차 때 간사위원 혹은 예산안 조정 소위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한 뒤 “상임위원장과 간사, 예결위 예산안 조정 소위 참여까지는 사실상 보장을 받게 된 만큼 전체적으로 전북의 정책, 정치적 위상이 강화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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