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명 부안경찰서장, “따뜻한 부안경찰 만들기 최선”

부안경찰서장 취임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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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대 부안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이승명 서장이 14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이승명 서장은 지난 2월 5일 부임한 이후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3GO(지역을 잘 살피고, 주민을 잘 돌보고, 동료를 잘 아끼고)를 중점 시책으로 내세우며 따뜻한 부안경찰로 주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치안 활동을 벌이며 그 누구보다 바쁘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이승명 서장은 ‘지팡이 서장’이라고도 불린다.

부임 이후 지속적으로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에게 인사드리고 안심효도지팡이를 선물하며 치안 관련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해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명 서장의 이러한 행보에는 경찰이 지역사회로 들어가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야 주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적절하게 펼칠 수 있다는 그의 철학이 담겨있다.

주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민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따뜻한 경찰이 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승명 서장의 치안 시책인 3GO를 중심으로 그의 100일간의 발자취를 살펴 봤다.



■ ‘지역을 잘 살피고!’…주민 소통·협력치안체제 및 안심공동체 구축



이승명 서장은 취임사에서 부안군민의 안전확보는 부안경찰의 존재 이유라고 밝히며 치안활동의 중심은 언제나 군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민의 의견을 더욱 수렴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인 네이버 밴드 ‘따뜻한 부안경찰 소통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540명이 가입해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또 파출소 초도방문 시 각 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주민 대표들의 주민의견을 수렴해 과속방지턱ㆍ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및 교통수신호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협력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 축제 기간 중 교통정리 활동을 실시한 봉사자들과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한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예산 3000만원을 확보해 오는 10월까지 서외2마을 일대에 LED벽화 및 안내판, CCTV 및 로고젝터 등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4월 16일에는 전북자치경찰위원회에서 주관한 도민 중심 범죄예방시설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사업예산 3억원을 확보해 서림공원 일대에 안심공원 노면표지, LED 112신고위치 표지판, CCTV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 ‘주민을 잘 돌보고!’…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범죄피해자 맞춤형 보호·지원 집중



부안군은 관내 65세 이상 인구가 1만 8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경찰서는 상황별 대처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매주 목요일마다 찾아 현재까지 30개소 300여명에게 안심효도지팡이, 안전모 등을 배부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인 3go(서시고, 보시고, 건너시고) 원칙을 강조하며 교통질서 준수 방안 및 어르신들의 유형별 교통사고 예방 수칙 및 안전 운전 교육을 지속적 시행할 예정이다.

또 관내 이륜차 사고 및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전북이 전국에서 농가 인구 대비 농기계 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사고 예방 홍보를 위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무질서 행위에 대한 엄정한 단속과 각종 회의 시 농기계 안전관리 요령 홍보물 배포 마을 앰프 방송 등을 활용해 농기계 사고 예방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성·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성모병원과 업무협약 내용 중 의료비 지원이 학대 아동 대상으로만 돼 있던 것을 모든 범죄피해자로 범위를 확대해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MOU를 체결했으며 피해자 보호 자문변호사를 위촉해 사건 발생 초기부터 피해 회복을 위한 무료 법률 자문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피해자 권리 구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승명 서장을 비롯한 각 과의 과ㆍ계장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첫째주 화요일 등하굣길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준수 등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등교하는 학생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따뜻하게 맞아주는 등 가·피해 징후를 조기 감지하는 기회의 장으로 삼고 있다.



■ ‘동료를 아끼고!’…수평적 조직문화 만들기 앞장



이승명 서장은 배려·인정·존중을 통해 화합하는 조직 문화 형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취임사를 통해 직원 중에서 그 누구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이승명 서장은 매주 본서 및 파출소 직원들과 만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작고 소소하더라도 주민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활동을 하는 경찰관들을 발굴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매월 ‘따뜻한 부안경찰’을 선발·포상해 동료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도 이러한 철학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직원 간, 부서 간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부안경찰서 내에 ‘안부’라는 북카페를 공사 중이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긴장을 해소하고 직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명 서장은 “치안활동의 궁극적 목표는 군민의 안전”이며 “주민에게는 따뜻한 경찰, 범죄 현장에서는 강인한 경찰로 믿음직한 부안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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