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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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행사위원회는 17일부터 31일까지 전북대학교를 중심으로 전북지역 곳곳에서 각종 행사를 갖는다.

17일 5&;18민중항쟁 44주년 기념식과 이세종 열사 추모식, 이세종 장학금 전달식, 이세종 열사 학술세미나, 5&;18민중항쟁 전북도민순례단, 이세종열사 유품전시회, 전북 5&;18민중항쟁 사진 전시회, 5&;18전북영화제, 5.27의거 신흥고기념식 및 명예졸업장 수여, 5&;18기념 전북학술제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6월에는 5·18 첫 희생자 이세종열사 공식 인정 사료 헌정식이 예정되어 있다.

올해 기념행사 슬로건은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이다. 오월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담아 오월의 가치를 확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전북대 이세종광장에서 ‘제44주년 5&;18민중항쟁 전북기념식과 44주기 이세종열사 추모식’이 열린다.

올해 기념식은 5월항쟁의 여전한 과제‘미완이 된 5&;18 진상규명의 과제 완수’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확보하고, 이후 실천을 결의한다. 또, 1980년 5월의 반추를 통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숭고한 가치와 함께 대동(大同)정신은 2024년 현재, 민주주의 위기, 민생위기, 전쟁위기, 기후환경위기, 고용위기 등을 극복하고, 전쟁(불안)을 종식하고 평화와 통일을 만들어 갈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자산이자 저력임을 확인하고, 시민참여를 통해 일상 속에서 꽃피울 민주주의 실천을 결의하는 장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어지는 문화공연에서 녹두꽃시민합창단의 솔아솔아푸르른솔아, 광야에서, 그날이오면 합창공연, 가수 최정엽 노래공연, ‘다시 살아 하늘을 보고 싶다’김성숙 시낭송, 센티멘탈로그의 퓨전공연이 펼쳐진다. 기념식에 이어 44주기 이세종 열사 추모식이 거행된다. 특히 올해 추모식부터는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지속적으로 꽃피우고 계승하는 ‘이세종 장학금’이 모교 전북대 재학생에게 전달된다.

이세종기념사업회(준) (준비위원장 최병선 전북대학교 총동창회장) 주도로 ‘이세종 장학금’재원을 매년 전북대총동창회 장학재단 200만원, 전북대민주동문회 200만원을 출연키로 했고, 이석환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100만원 등 개인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십여년전부터 매년 전라고 재학생에게 전북5월동지회가 전달해온 이세종 장학금에 부응하여 올해부터 전라고총동창회 장학재단에서 매년 300만원을 출연키로 했다.

기념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사,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국회의원,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대표, 김남규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한병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전북본부 대표, 신형우 전북지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상임대표, 이석환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심영배 전북5월동지회 회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정태현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장, 최병선 전북대학교총동창회장 등 각계각층의 대표와 도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대에서 열리는 추모식 외에도 김제, 익산에서 열사추모식이 열린다.

17일 오전 8시 30분‘이세종 장학금 전달식 및 이세종 열사 추모식’이 이 열사의 모교인 전라고등학교에서 열린다. 또 전라고, 해성고 김제동문회 주최로 18일(토) 10:30, ‘이세종, 조성만 열사 합동추모식’이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추모비에서, 18일 오전 10시 30분 ‘36주기 조성만 통일열사 추모식’이 모교인 해성고등학교에서, 18일 15:00 민족민주영령 및 임균수 열사 추모제가 모교인 원광대학교 임균수 열사 추모비에서 열린다.

17일 오후 1시엔 전북대학교 박물관 강당 2층에서 ‘이세종 열사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전북특별자치도 후원과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학술세미나는 김순석 전북대학교민주동문회 회장의 ‘5&;18민주화운동과 최초 희생자 이세종 열사‘, 박대길 전북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의 ’이세종기념사업의 방안과 방법‘ 주제발표에 이어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정호기 우석대학교 교수, 조성옥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자문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5&;18민중항쟁 최초 희생자 이세종 열사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의미를 집중 조명하고, 기념사업 방안과 방법 등을 모색하여 전북특별자치도민은 물론 전국민에게 이세종열사를 널리 인식시키고, 지역사 교재는 물론 검인정교과서에 수록되는 토대를 마련한다.

이어 18일 도민들이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하는 ‘5&;18민중항쟁 전북도민순례단’은 전북대 이세종추모비 참배, 김제시에서 열리는 이세종, 조성만 합동추모식, 광주 5&;18국립민주묘지 참배와 망월동묘역 역사순례에 나선다.

2018년도에 시작한 5&;18전북영화제가 그간 중단되었다가 전주시의 후원으로 다시 개최된다. 18~19일 이틀동안 전북대 학술문화관에서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5&;18민중항쟁 소재의 ‘김군’(강상우감독)다큐멘터리, ‘1980’(강승용감독) 등 장편 3편과 ‘양림동 소녀’(오재형감독), 신흥고 5&;27의거 기록물‘5&;27 꺼지지 않은 불꽃: 나와 5&;18’(김종관감독)다큐멘터리 등 단편 3편을 상영한다.

도민들과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세대들이 치열했던 민주화운동 역사를 영상으로 체험하며, 서로의 삶을 격려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내용과 일정으로 진행한다.

17일부터 31일까지 전북대 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이세종열사 유품 및 전북5&;18민중항쟁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는 이세종열사 유품, 관련 자료,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보고서 사본, 1980년 4∼5월 신군부 세력에 맞섰던 전북5&;18민중항쟁 사진 등이 전시된다.

22일 오전 10시 30분 1980년 5월 당시 광주의 실상을 알리는 연대투쟁을 전국 유일하게 고교생 시위였던 ‘5&; 27시위’기념식이 신흥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이 날 기념식에서 당시 80년 5.27시위를 주도하여 고초를 겪었던 박영화씨가 독일에서 잠시 귀국하여 명예졸업장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또한 유인물 배포투쟁을 실행하였던 유창훈(당시 전북사대부고 3학년)은 아직도 고등학교에서 제적된 상태로 명예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31일 오후 2시 우석대학교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학술제’가 개최된다.

1980년 광주항쟁 전북지역 연대투쟁을 주제로 5&;27 신흥고등학교 시위/ 정호기 우석대학교 교수, 전주시 고등학교연합 유인물 배포 투쟁/ 이우봉 5&;18회원의 발제와 김경수 전북일보 기자, 김명희 전)경기도교육청 팀장, 김정원 경북대학교 교수, 김상욱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이 토론자로 나선다.

6월중 예정되어 있는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보고서 공식 발표 후에 전북특별자치도 후원과 전북5월동지회 주최로 ‘5&;18 최초 희생자 이세종열사 정부인정 사료 헌정식’을 전북대학교 이세종광장에서 헌정식 및 문화행사로 계획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남원시 금지면에 있는 김주열 열사 묘역을 참배하고 전북대학교 ‘4&;19혁명의 진원지’ 표지석 앞에서 전북대학교 4&;4시위와 4&;19혁명 기념식을 가졌다.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행사위원회에는 160여개 시민사회,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전북민중행동(31개단체),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14개단체), 전북지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10개 대학교),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전북본부(88개단체), 전북비상시국회의,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전북5월동지회, 전북대학교총동창회, 전북대학교총학생회, 전북대학교교수회, 전라고등학교총동창회, 신흥고등학교총동문회, 해성고등학교총동문회, (사)조성만기념사업회, 이세종기념사업회(준), 검찰개혁조국수호시민모임,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전북시니어클럽협의회, 교육행동앵그리맘, 전북포럼 등이 참여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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