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연고 국회의원 민주당 `쏠림' 협치 빨간불

전북 입지 축소 여야 협치 기대감 있지만, 국민의미래 단 1명 전북도 김관영지사 연고 의원 공들이기 특자도법 및 광특법 개정안 절실 지역구 상임위 중복 등 난제 수도권 연고의원 풀 수 있는 계기 마련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구 현안 해결 법안 처리 과정에서 천군만마와 같은 역할을 담당한 전북 연고 국회의원이 이번 22대 총선거 분석 결과 28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및 더불어민주연합이 25명, 국민의미래 1명, 조국혁신당 2명 등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일색인 지역구 국회의원에 이어 연고 의원들도 민주당 소속이 절대 다수를 점하게 된 셈이다. 지역 연고 국회의원들의 도움 속 여야 협치를 모색한 전북도로선 다소 당혹스런 분포도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북 연고 국회의원 당선인 가운데 여권 인사는 조배숙 국민의미래 비례 대표 당선인이 유일하다.

조 당선인이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11번째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22대 국회에서 정운천 현 의원이 일군 협치 성과 배턴을 이어 받겠다고 공언했지만 양적인 면에서 여야 협치 열기는 다소 요원해질 전망이다.

실제로 남원임실순창 지역구 이용호 의원이 이번 22대 총선에서 낙선한 것을 비롯해 익산 출신 조수진, 전주 출신 이용 등 여당 내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공천 및 본선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또한 정읍이 시댁인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도 이번 총선에서 낙선, 정계 은퇴를 선언한 상태다.

반면 민주당 소속 전북 연고 당선인들은 대폭 확대됐다. 정읍이 시댁인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당선인은 재선 의원으로 안착하게 됐고 군산 출신 소병훈(3선 경기 광주시갑), 고창 출신 안규백(5선 서울 동대문갑), 부안출신 유동수(3선 인천계양구갑), 순창출신 진선미(4선 서울 강동갑), 전주출신 진성준(3선 서울 강서구을), 한준호(재선 경기 고양시을) 등이 재선 이상의 중진 반열에 오르게 됐다.

특히 정읍이 시댁인 추미애(경기 하남시갑) 당선인은 22대 국회 6선 의원으로서 국회의장 임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역구 및 비례대표 초선 당선인 수도 크게 늘었다. 전주가 고향인 이정헌(서울 광진구갑) 김영환(경기 공양시정), 완주출신 이용우(인천서구을) , 부안출신 이기헌(경기 고양시병), 고창출신 안태준(경기 광주시을) 당선인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익산출신으로 남성고를 졸업한 한민수(서울 강북을) 당선인은 장수 출신 박용진 의원의 뒤를 잇게 됐다. 이와 함께 이재명 경기도지사 청년비서관을 지낸 모경종(인천서구병) 당선인은 전주 상산고를 졸업한 청년 인재다.

또한 전주출신 위성락 당선인은 외교분야 비례대표 의원으로 부안출신 오세희 당선인은 소상공인 분야, 진안출신 한창민 당선인은 노동분야 비례대표로 이번 22대 국회에 입성한다. 더불어 고창출신으로 정읍 호남고를 졸업한 정을호 더불어민주연합 사무총장도 비례대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조국혁신당 강경숙 당선인은 남원출신으로 원광대 중등 특수교육과 교수로 재임했으며 가수 ‘리아’로 활동한 김재원 당선인은 백제예술대를 졸업, 수년전 익산시에 거주하며 도심 공공 프로젝트 기획을 시도한 바 있다. /서울 = 강영희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