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권 도로 곳곳이 크고 작은 도로 파손과 포트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의 위험성 까지 커지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 두손 놓고 지켜만 보고 있다. 재정이 악화됨과 동시에 도로 개·보수 예산도 반토막 나면서 도로 파손과 포트홀 등에 즉시 대응을 못하고 있다고 항변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주요 도로내 지반침하 현상도 야기될 수 있다는 점이다.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의 도로 파손과 포트홀, 지반침하 우려지 등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선제적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시 추가 예산 확보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최근들어 제설 작업 이후 전주 도심의 도로 곳곳에 움푹 팬 포트홀(Pot hole)이 크게 늘어 운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 설 명절 연휴 전후로 하루 평균 약 50건의 포트홀 발생 신고가 들어왔다. 팔복동과 만성동, 장동, 송천동, 호성동, 중앙동, 서신동 등 폭넓은 지역에서 포트홀이 생겼다. 완산구의 경우 2주간 하루 평균 20여 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전북도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접수된 신고 건수를 더하면 발생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주 장동 일대의 전주-군산 자동차전용도로 구간도 포트홀 발생 빈도가 잦다는 게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지적이다. 전주 도심 도로뿐만 아니라 정읍과 군산, 익산지역에서 차량 파손 신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전주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생활 속 불편을 야기하는 해빙기 도로 포트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예산과 인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완산과 덕진구청과 시청 민원부서를 통해 접수된 민원에 따라 2,285곳의 포트홀을 보수했다. 기존 보수인원은 각 구청 2개팀과 전문업체 2개 팀 등 모두 4팀이었다. 해빙기 포트홀의 급증원인은 노후도로에 겨우내 뿌려진 제설제(염화칼슘, 소금)가 도로 포장면의 균열을 가속화시키고 잦은 강우로 인해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는 단순 보수공사에 그치지 않고 포트홀의 원인을 뿌리뽑기 위해 전면 재포장 등 근본적인 도로 정비를 하기로 했다. 당장 시급한 포트홀 개보수 공사가 마무리되면, 반복 발생하는 다발 발생 지역을 선별해 도로 재포장을 추진하는 형태이다.
최근 국도 29호선 정읍 구간에서 포트홀로 인한 차량 파손 사고가 발생했다. 포트홀은 피하려다 더 큰 사고를 부를 수도 있어 운전자들 사이에서 '도로 위 지뢰'로 불린다. 지자체는 큰 눈이 내린 이후 주요 도로마다 염화칼슘을 대량으로 뿌린 데 따른 부작용으로 보고 있다. 염화칼슘은 눈을 잘 녹이지만 포트홀을 늘린다. 온도에 따라 수축·팽창하는 아스팔트 도로는 습기에 약하다. 염화칼슘이 균열이 생겨 갈라긴 지점에 스며들면서 도로 패임과 갈라짐 현상이 생긴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해빙기 대표적인 시민밀착형 민원인 포트홀과 관련된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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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트홀 사고 위험을 막아라
전주시, 포트홀 보수, 포트홀 제거 총력 다발 발생 지역 대상으로 도로 재포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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