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밤에 신발을 훔쳐 간다는 ‘야광귀’ 이야기 들어 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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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귀 축구 놀이(지은이 전은희, 그린이 배민경, 펴낸 곳 단비어린이)'는 설날 밤에 나타나 신발을 훔쳐 간다는‘야광귀’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설날에 부모님이 사 주신 새 신발을 신고 할아버지 댁에 간 준모. 친척 동생과 같이 축구를 하는데 동생은 축구보다 준모의 새 운동화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다. 형이 축구를 잘하는 것도 왠지 저 운동화 같고, 자기도 한번 신어 보고 싶었다.

“형, 나 운동화 한 번만” 하지만 준모도 새로 산 운동화가 아까워 동생에게 빌려 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축구를 하다 말고 운동화를 들고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리고 까무룩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 보니 모두 잠든 한밤중. 그때 현관에서 무슨 소리가 들린다. 화장실에 가려던 준모는 소리가 나는 쪽을 보다 기겁을 한다. 글쎄 머리에 뿔도 달린 이상하게 생긴 녀석이 준모 신발을 신고 있지 뭔가?“그건 내 운동화야!” 준모가 소리치자 녀석은 깜짝 놀라 도망가 버린다. 준모는 운동화를 지켜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앞뒤 가리지 않고 쫓아간다. 준모는 과연 운동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뿔이 달린 그 녀석은 누구일까? 다른 신발도 많은데 왜 하필 준모 운동화를 가져갔을까?

작가는 장수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살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책으로 놀면서 동화를 쓰고 있다. KB 창작동화제 장려상, 샘터문학상 당선, 한국안데르센상 동화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야광귀 축구 놀이'로 제11회 작가의눈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열세 살의 콘서트', '평범한 천재', '왈왈별 토토', '고양이 행진곡', '똥꿈 삽니다', '버럭 아파트', '너의 여름이 되어 줄게(공저)' 등을 펴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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