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사업에 대한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하면서 내년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2024년 환경부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예산 등 총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임실읍 두곡리에 위치한 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고,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임실천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하는 물 재이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약 130억의 국비와 도비가 투입되며, 2025년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본격 시행된다.
임실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기존 일 최대 처리용량 5,500톤의 하수처리시설이 7,300톤 규모로 1,800톤 증설된다.
또한 갈수기 하루 5,000톤의 하수처리수를 임실천 상류로 방류할 수 있는 재이용시설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가압펌프시설 3개소와 압송관로 5.3km를 설치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임실천의 부족한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할 수 있어 갈수기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수질 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임실천은 임실읍 도심 중앙을 가로지르며 많은 주민들이 친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산책하는 지역주민과 방문객 등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가예산 대거 확보는 심민 군수가 그동안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국비 확보 활동에 힘쓴 결과이다.
그동안 심 군수와 관계 공무원은 환경부의 정책추진 방향의 변동으로 사업계획 수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환경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우리 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수차례 강조하고 설득해 왔다.
또한 지역구 이용호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국회 단계에서 최종 반영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심 군수는“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군이 추진 중인 각종 개발에 따라 증가하는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며“건전한 물 순환 확산으로 하천의 수질개선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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