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주관하는 '제26회 전북 소비자의 날'기념식이 지난 1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12월 3일은 국회에서 '소비자보호법'이 통과한 날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로, 전북지역은 매년 12월 1일을 ‘전북 소비자의 날’로 정하여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주관, 전라북도 개최로 소비자대회를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전북소비자대회는 유유순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소비자권익 보호 운동에 힘써온 유공자 26명에 대한 표창과 청소년 장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기념식의 마지막은 전북지역의 소비자단체가 모여 ‘소비자 생활물가 안정 대책 마련’, ‘소비자권익증진기금 실현’,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일관성이 있는 환경정책 시행’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담아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오후 1시부터는 나종우 교수(문학박사&;원광대 명예교수)로 부터 ‘문화의 시대, 소비자란’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유유순 회장은 "소비사회가 급변한 변화과정을 거치면서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생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시장의 소비자보호와 소비자 역량강화, 고물가 시대의 물가 안정을 위한 소비자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2023년 한 해 동안 1만3,400여 건(223.11.24기준)의 소비자 상담&;중재를 통해 소비자피해구제에 주력했으며, 이동소비자상담센터 27회 운영, 찾아가는 소비자교육을 총 306회(11,374명) 진행했다.
로컬푸드 소비자 신뢰구축을 위한 직매장 모니터링 및 안전성 검사 100회(206건), 착한소비-공정무역 가치확산 운동을 위한 컨퍼런스 개최 및 홍보관 운영, 우리동네 페어카페 발굴 등 공정무역상품 판매처 확대를 위해 노력한 한 해 였다.
게다가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모바일 중심의 소비시장에서 소비자권익 보호에 집중했다.
특히, 안전한 온라인쇼핑 거래환경 구축을 위해 전라북도에 신고된 통신판매 2만 2,376개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도내 청약철회(7일)가능 온라인쇼핑몰은 39.3%에 불과하고 소비자피해보상보험 미가입 쇼핑몰은 75.3% 등의 문제점이 확인됐다. 최근 다크패턴 등의 눈속임 상술 소비자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국회에서도 문제점을 인식해 신영대국회위원[더불어민주당/전북 군산시]과 함께 온라인쇼핑몰시장에서의 소비자권익보호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온라인쇼핑몰 사업자의 법령교육 의무화 및 디지털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자율규제 활동에 대한 감시 및 책임 강화 등의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2023년부터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되면서 관련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소비자의 안전권과 알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한 정책 제안 및 전주지역 식품판매처 현장 실태조사를 2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전라북도청 1층 로비에서 “슬기로운 소비생활, 찾아가는 소비자정보전시회”를 이달 8일까지 운영한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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