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민 속의 대한민국 경제주역’을 주제로 전국에서 약 2,000여 명의 소상공인들이 지역의 특산물과 로컬 브랜드를 선보인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끌었던 것은 '로봇'이다.
디지털 선도모델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체험관에서는 조리로봇, 치킨로봇, 바리스타로봇, 아이스크림로봇 등 다양한 로봇들이 각자의 기술력을 뽐냈다.
외식업내 자영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있어 사람의 일손을 대신하는 로봇은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나아가 인력난의 돌파구가 되어 줄 수 있는 요소이다 보니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실제 치킨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 바른치킨은 치킨로봇' 바른봇'을 중심으로 키오스크, S오더(테이블메뉴판) 등의 푸드테크 요소를 일찍이 매장과 접목시킨 미래형 외식 사업 모델 '바른봇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바른봇은 튀김공정의 역할을 대신하는 자동화된 조리로봇이다. 옆에서 파우더 작업을 하여 바스켓에 담고 버튼만 눌러주면 로봇이 닭을 튀기고 흔들고 기름을 털어내는 작업을 모두 도맡아 진행한다.
로봇이 대부분의 주방일을 도맡아 진행하는데다 튀김기도 최대 3대까지 동시에 제어할 수 있어 인건비를 절감하고 그에 따른 인력 스트레스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또한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로봇이 튀기기 때문에 주문이 밀리게 되는 바쁜 상황에서도 치킨의 익힘이나 바삭함 정도 등의 변함없이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맛볼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 경제 부담이 지속되면서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외식업계 전반이 로봇과 같은 스마트시스템을 기반으로 디지털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가맹대표에게는 인건비 절약과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고객에게는 일정한 품질의 제품 제공과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는 점에서 푸드테크를 도입하는 브랜드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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