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 품은' 제14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22일 개막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14개 시·군 30개소에서 전시 및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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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22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2일까지 31 개최된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ㆍ전북예술회관ㆍ전주 KBS 갤러리ㆍ미술관 솔ㆍ도내 14개 시군 전시 공간에서 열린다.

이번 비엔날레는 쉬지않고 생장하는 덕성으로 활기찬 생명력 회복인 '생동(生動)'을 주제로 6개 부문ㆍ38개 행사ㆍ40여 개국 3,300여명의 초청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20대부터 9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ㆍ배경ㆍ국가와 장르를 넘나드는 서예가들이 참여하는 '14개 전시행사'와 주한대사 29명이 참여하는 '주한외국대사서예전'은 전주 한지에 거칠게 표현된 세계 언어의 다양한 서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내용과 방법에 대한 확장과 융합적 요소를 보여줄 '한글 천인천시(千人千詩)전'은 1,000개의 노랫말과 시를 1,000명의 서예가가 전주한지에 한글 총 10만자로 표현한 합동 작품이 대형 10폭 병풍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전시된다. 또 10미터 길이 한지에 서ㆍ화 작품으로 구성된 '필묵에 핀 호연지기' 전은 중견작가들의 창신적 역량과 호연지기(浩然之氣)가 유감없이 발현돼 활기찬 생명력과 낭만적 예술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국내 학술연구논문 연구지원(16편 접수)사업에 선정된 5편의 '서예학 논문 학술발표'와 AI시대 서예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담론을 담아내기 위해 세계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도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도내 14개 시ㆍ군으로 외연을 확장한 '서예, 전북의 산하를 말하다'는 각 지역 작가(3,000여명)를 중심으로 동시에 개최되고 ▲ 탁본 체험 ▲ 나도 서예가 ▲ 서예 퍼즐놀이와 서예문화 탐방 프로그램인 '전북 서예 유산의 길'을 따라 등 쉽고 재미있게 서예를 접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전북서예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전북선현의 유묵전, 안중근의 정신을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청년 안중근을 만나다,전 등 서예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특별전도 열린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전북서예 유산의 길을 따라' 답사 프로그램도 열린다. 24일은 고창 일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은 전주와 삼례, 다음달 21일은 전주와 임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현재 참가자를 접수하고 있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서예전시인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세계적인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며, "서예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다른 국가, 다른 장르와의 융합, 교류들 통해 전북서예의 세계화, 관광자원화 실현에 노력하고, 나아가 ‘한국서예’의 큰 바람을 일으키는데 서예비엔날레가 앞장서겠다"고 관람객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라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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