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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지역 대학생 창업동아리 아이디어톤 ’2023 루키 스타트업 캠프’ 열려



기사 작성:  박상래 - 2023년 09월 17일 15시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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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2023 루키 스타트업 캠프’ 행사를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동안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베스트웨스턴군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전남대학교 LINC 3.0 사업단·창업보육센터, 전북대학교 LINC 3.0 사업단·창업교육센터, 전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창업교육센터, 조선대학교 창업교육센터, 제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 호남제주권SCOUT 사업단, GIST I-Corps 창업진흥센터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호남제주지역 대학 창업동아리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개발과 투자유치를 통한 성공창업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창업 붐 조성을 위해 대학을 중심으로 정부와 각 기관이 협력하여 사회로 진출하기 전 학교에서부터 다양한 창업교육과 경험, 진로모색 차원에서 각 대학들이 보육하고 있는 창업동아리들을 모아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창업동아리 지원을 해 오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하나로 호남권에서도 창업과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호남권 엔젤투자허브의 적극적인 역할로 올해로 3년째 ’루키스타트업 캠프‘를 개최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상·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한국엔젤투자협회장상을 걸고 창업에 진심인 대학생들이 열정 넘치는 창업동아리 아이디어톤을 펼쳤다.

앞서 서류접수를 통해 사전 선발된 호남제주지역 9개 대학(광주대학교, 군산대학교,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제주대학교, 조선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창업동아리 30개 팀은 기업가정신 특강과 자신들이 직접 선택한 ’스피칭, 디자인, 투자유치, 아이템 개발, 기획안 작성‘의 5개 분야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을 받으면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가는 시간을 가졌고, 밤새 만든 사업 아이템 자료를 현장에 있는 참가팀과 멘토·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할 때는 서로를 응원하면서 패기 넘치는 창업의 의지가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경연의 자리였다.

한국 모험자본의 선구자인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이율곡 선생의 10만 양병설 처럼, 오늘날에는 유니콘 기업 1천개의 기술벤처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창업부국, 일등국가로 만들어 갈 수 있다. 여러분이 바로 그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논 리밋‘팀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 이어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과 연계한 순천형 테라리움 제조 키트 아이템을 제출한 순천대학교 ’가든 인‘팀이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전북 농특산물 건조과일칩 제조·판매 아이디어를 제출한 전북대학교 ’와그‘팀이 지역 상생과 사업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했다. 그 외에도 본선에 진출한 7개 창업동아리팀에게는 한국엔젤투자협회장상이 수여되었다.

한편, 청정 섬 제주를 주제로 환경공해를 막기 위한 타이어 분진 포집기 를 발표한 제주대학교 창업동아리 ‘타이어 D’팀은 아쉽게 수상팀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ESG 트렌드에 부합한 아이템으로 기술 고도화와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의 숙제와 함께 멘토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및 지방중기청상 시상을 위해 함께한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캠프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업에 대한 지식과 역량이 한층 성장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템과 빛나는 창업 의지로 스타트업 강국의 주역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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