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년사' 34권+별책'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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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사관 논란을 빚고 있는 '전라도 천년사 편찬위원회'가 15일 오후 2시 온라인 설명회를 갖고 34권의 '전라도 천년사' 통사와 별책 1권을 제작, 배포키로 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4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접수한 의견 157건에 집필진과 관련 분야 전문가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전북연구원에서 열린 설명회는 연구원 김동영 박사의 사회로 진행, 이재운 위원장을 비롯해 조법종 우석대, 박맹수 원광대,홍성덕 전주대, 강봉룡 목포대, 이동희 인제대, 이근우 부경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편찬위는 사전에 공표한 고조선의 역사성과 강역 문제(조법종) △전라도 지역과 마한의 역사(강봉룡), 백제와 가야제국(이동희), 일본서기의 이해와 활용(이근우), 동학농민혁명-고부봉기와 무장기포를 중심으로(박맹수) 등에 대한 집필 배경과 근거를 제시했다.

앞서 편찬위는 4월 24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2차례에 걸쳐 '전라도 천년사'에 대한 의견을 받았으며 그 결과 73명, 157건의 의견이 접수돼 이날 설명회에서 5가지 주요 쟁점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설명회는 실시간 중계하고, 실시간 댓글을 통해 누구나 의견을 냈다.

이위원장은 "'전라도 천년사'는 전라도에 대한 정체성과 특수성, 위상, 역사성 등에 대해 대한민국의 전문학자 213명이 열정과 시간을 기울여 만든 역사서인 만큼 기대해 주셔도 좋다"면서 "적어도 시·도민들에대한 정성과 성의라고 생각해 천년사에 대한 공람기간과 설명회, 토론회 등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편찬위원회는 역사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이 다르고 연구가 되어 있지 않은 그들과 협의나 합의를 할 순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157건의 이의 제기에 대해서는 별책을 제작, 그대로 수록하고 문제 제기에 대한 전문가들의 답변서도 함께 반영, 34권의 '전라도 천년사'통사와 별책 1권을 제작해 모든 시도민들이 볼 수 있도록 세상에 빛을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도 천년사'는 '일본서기'에 기록된 지명 등을 그대로 쓰려고 한다는 역사 왜곡 의혹이 제기되면서 발간이 미뤄지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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