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생태환경도시 만들겠다”

유네스코 인증 국내 최다 7개 보유 영산기맥 솔재 생태축 복원사업 완공 생물권보전지역 발전-자원 관리 힘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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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 생태복원 일번지 비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을 비롯해 세계적인 보물 7가지, 그리고 노동저수지의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구름골 자연휴양림, 솔재 생태축 복원사업 등은 국내 최다를 보유하며 생태복원 1번지로 비상하는 고창군의 자랑이다.

이는 생물 다양성의 보전과 이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조화시켜 시민의 정서 함양, 보건 휴양, 치유문화 등 후손에게 물려 줄 고창군민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그간 펼쳐진 유네스코 유산과 향후 펼쳐질 생태복원사업을 살펴서 더욱 효과적인 명품 고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찾아 본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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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난 2013년 5월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MAB국제조정이사회에서 국내 최초로 행정구역 전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지난 7월 연장 지정을 신청한 상태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대상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육상, 연안, 해양 생태계인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고창, 부안갯벌 람사르 습지를 비롯해 선운산 도립공원, 운곡람사르습지, 고인돌 세계문화유산, 동림저수지 야생동식물보호구역을 핵심지역으로 정하고 하천 수생태계와 산악 산림지대, 해안사구, 염습지 등을 완충지역으로 정했다.

이 가운데 운곡람사르습지는 아산면 용계리와 운곡리 일대로써 습지 179.7ha에 총 830종의 생물다양성이 존재해 국가지질공원지정을 비롯해 국가생태관광지, 세계100대 관광지, UNWTO최우수 관광마을, 고창군 람사르습지도시 지정에까지 이르렸다. 이곳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관광도시의 모델인 셈이다.

이어 고창 자연마당조성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65억원을 투입해 고창읍 노동리 모양성 주변에 생물서식공간을 비롯해 자연학습장, 습지조성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인접한 노동저수지에 국가생태탐방로조성사업도 20억원을 투입해 수상데크 440m 등을 설치, 군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불길 산책로에 품격을 더했다.

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오는 2024년 5월에 예정인 재지정 추진과 함께 전북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인증도 부안군과 추진하고 있다.

이들 지질명소는 운곡습지를 비롯해 고인돌군, 천마봉, 진흥굴, 도솔암 마애불, 병바위, 소요산, 명사십리, 명매기샘, 대죽도, 움직이는 모래섬, 고창갯벌, 구시포 가막도, 송계리 시생대 편마암 등 13개소에 이른다.

심덕섭 군수는 “생물권보전지역의 주요 기능인 보전, 발전,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생태관광도시 고창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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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 보유 고창군

군은 올해 국내최초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를 보유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는 선운산과 병바위, 갯벌 등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비롯해 동학농민혁명 무장포고문, 농민군 토벌기록(취의록), 유생들의 수성군 활동기록(거의록) 등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이다.

그 결과 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자연유산 고창갯벌, 인류무형유산 판소리, 인류무형유산 농악, 행정구역 전체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기록물)를 보유한 국내 최초의 도시가 된 것이다.

따라서 민선8기 군은 ‘2023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를 선포하고서 연중 끊이지 않는 축제로 전세계 방문객을 맞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제1회 고창벚꽃축제에 3만명을 비롯해 4월 열린음악회에 1만명, 5월 바지락 페스티벌에 2만명, 청보리밭 축제에 35만명 등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 거리 곳곳에 사람들이 몰리며 군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

이어 오는 10월에 개최될 50주년 모양성제는 역사와 전통,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첨단 문화기술(CT)을 활용한 야간형 콘텐츠 개발로 창작 공연과 미디어파사드, 드론쇼, 야간 조명 사운드 쇼 및 아트체험 등 젊은 축제, 활기 넘치는 축제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조선 단종 원년(1453년) 왜침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 정신으로 축성한 자연식 성곽으로써 호남 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한 모양성은 축제 50주년을 맞아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CT실증사업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에 맞춰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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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생태복원 일번지 완성

군은 지난 14일 전남 장성군과 연계돼 40년간 단절된 솔재 도로에 50억원을 투입, 생태축 복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는 내장산의 호남기맥에 이어 영산기맥의 솔재는 목포 유달산에 이르는 160km의 전북 유일한 기맥으로써 새롭게 터널과 상부에 생태통로를 확보, 동물과 사람의 공존으로 조성된 것이다.

막바지 무더위에도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임정호 군의장과 이경신, 조규철, 차남준, 조민규, 박성만, 임종훈, 오세환, 이선덕 군의원이 대거 참여 및 이문구 농협군지부장, 김영건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환경단체에서도 심길문, 홍성태, 이양수, 이고은, 김대원, 김재수, 문래경, 하휘남, 김원식, 김경호 회장단과 정영순 고창읍 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 그리고 시공업체 김성아 수오건설과 유근수 리더스산업 대표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한편, 고창읍 덕산리에 117억원을 투입해 녹지연결로, 습지 등 생물서식공간, 식생복원 등 ‘고창읍 도시생태축 복원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부안면 용산 연기마을에 80억원을 투입해 연안 내륙 습지와 경관작물재배지 조성, 고창읍 도산리에 42억원을 투입해 자연생태원과 초지체험장, 인천강 병바위 국가생태탐방로에 18억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아산면 선운cc와 운곡저수지 사이에 90억원을 투입해 ‘구름골 자연휴양림조성’ 사업도 오는 2025년까지 예정이며 운곡습지의 지방정원 신청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단체의 거버넌스 구축도 순항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고창 환경선언문 선포식을 비롯해 2021년 ‘2050 탄소중립 선포식’. 2022년 자원순환사회 선포식 등이 줄을 잇고 있다.

이는 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에 300여명의 회원과 임병대 회장, 고창군 기후환경네트워크 협의회에 100여명의 회원과 이고은 회장, 고창 강살리기 네트워크에 70여명의 회원과 임동열 회장,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에 50여명의 회원에 전양범 회장 등이 앞장서고 있다.

심 군수는 “질서 가운데 조화로운 산, 들, 강, 바다와 마을의 이야기, 문화를 발굴,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환경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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