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부븸온'이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동 1층에 자리한 이 곳은 비빔밥을 뷔페처럼 골라서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었다.
‘전주부븸온’은 지난 2015년 전주음식의 세계화를 내건 한국전통문화전당의 개관에 맞춰 세상에 나왔다.
국내에선 최초로 2012년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Unesco City of Gastronomy)로 지정된 전주시는 유네스코 산하 음식 창의도시와의 교류와 협업, 이를 통한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해 이듬해 한국전통문화전당을 건립했다.
건물 1층에 비빔밥 뷔페를 오픈한 이유는 음식의 고장으로서의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전주한옥마을이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면서 주변의 일부 음식점들이 비빔밥 1그릇을 1만 5,000원에 판매하는 바람에 관광객들 사이에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비빔밥세계화라는 당찬 목표로 한국전통문화전당 1층에 문을 열었지만 채 10년을 채우지 못하고 아쉽게 문을 닫았다.
양미 대표는 "그동안전주부븸온을 이용해주고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주부븸온은 닫았지만 44년 전통 전주비빔밥 전문점 가족회관을 앞으로는 더 많이 이용해달라"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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