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달그락] 청소년 75%, “SNS서 사이버 범죄, 유해콘텐츠 접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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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SNS 플랫폼 유해콘텐츠와 청소년의 관계

② 청소년 유해콘텐츠 범람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



최근 청소년들은 SNS 등 여러 온라인 매체에서 유해콘텐츠에 의해 영향을 받기 쉬운 환경에 놓여있다. 이에 청소년기자단은 7월 12일부터 8일간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SNS를 통한 유해 콘텐츠 노출 경험을 조사했다. 청소년 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5%(58명)가 ‘유해콘텐츠 노출경험이 있다‘라고 답했으며, 25%(19명)가 ‘유해콘텐츠 노출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유해콘텐츠에 노출이 된 적이 있다고 답한 청소년 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소년들이 경험한 유해콘텐츠의 종류에는 욕설 및 폭언, 인신비하에 21.5%, 불법촬영물(몰카) 혹은 성착취물에 9.7%, 사이버 렉카(유명인의 사건사고를 공론화해 이득을 얻음)에 16.1% 차별 및 비하 콘텐츠(인종, 성별, 계급, 연령, 장애 등)에 16.1%, 금품 요구 및 협박에 1.6%, 자해 및 자살영상에 13.4%,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소문 유포에 12.4%, 몸캠피싱(몸 사진 및 영상 화상통화로 촬영 후 협박)에 7.5%, 기타에 1.6%로 나왔다.

그리고 유해콘텐츠 노출경험이 있다고 답한 청소년 58명을 대상으로 유해콘텐츠를 접한 SNS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틱톡에 11%, 인스타그램에 18.4%, 페이스북에 14.1%, 유튜브에 9.8%, 오픈채팅이 아닌 카카오톡에 0.6%,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4.3%, 트위터에 15.3%, 텔레그램에 3.7%, 토크온에 1.8%, 디씨인사이드 갤러리에 9.8%, 기타에 11%로 응답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가장 접근성이 좋은 인스타그램에서 유해콘텐츠에 가장 많이 노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질문한 결과 각 주체별로 노력해야 할 사항에 대한 응답이 주를 이루었다. 온라인 플랫폼의 노력으로는 “영상 연령제한 세분화와 플랫폼 자체의 영상 필터링, 검토 기능 강화. 글의 특정 금칙어 지정, 사진 업로드 시 경고문 팝업 띄우기” 등으로 꼽혔다.

국가적·제도적 노력으로는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 캠페인과 포스터를 통한 홍보가 필요하다”며 예방 차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사이버 안심존’, ‘더치트’와 같은 개인정보를 보호하거나 사기 이력이 있는 계좌로 송금하는 것을 예방하고 유해정보를 차단할 수 있는 앱, 서비스를 제작 및 배포하여야 하고 정기적으로 교육자료를 제작해야 한다.“ 등 사이버 범죄 차단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되었다.

피해 예방을 위해 해야 할 개인의 노력으로는 “개인이 직접 콘텐츠의 진위여부를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거나 경각심을 갖는 등의 방법이 있다. 또한 부적절한 콘텐츠 발견 시 신고 기능을 이용하여 또 다른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도 있다”는 응답이 있었다. 또 다른 답변으로는 “해킹 등으로 인한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 유출 금지, 정기적으로 비밀번호 변경, 2단계 인증, 출처를 모르는 URL 및 메일 클릭 또는 apk 설치 금지 등 개인적으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한다”고 답했다. /윤수호 청소년 기자



취재후기

이번 기사를 쓰면서 주관식 답변에서 ‘핸드폰을 뺏어야 한다’, ‘sns를 막아야 한다’ 등의 터무니없는 답변들도 많았지만 기사에 나와 있는 답변 같이 사려 깊은 답변도 많아서 청소년들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청소년들도 사회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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