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부안역사문화관에서 ‘작은미술관, 부안을 아카이브 하라’의 첫번째 기획전 ‘당산, 마을지킴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서 미술관, 갤러리 등 시각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지원하는 시각예술 향유사업이다.
부안군문화재단은 옛 부안금융조합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부안역사문화관의 특성에 착안해 예술로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조명하는 3개의 테마전을 역사문화관 내 기획전시실을 활용해 개최할 계획이다.
첫 번째 테마는 ‘당산, 마을 지킴이’로 참여작가 박선희 작가는 부안읍과 변산반도 전체에 퍼져있는 당산을 직접 찾아가 보고 그 특징을 아트맵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부안과 전북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류아트워크의 소속 작가들은 부조, 도자기, 목공예, 부채공예 등 다양한 공예작품으로 당산의 역사적 가치와 현재적 의미를 담아낼 방침이다.
또 당산의 가치를 대중에게 쉽게 알리는 인문학 콘서트와 이웃의 평안을 주제로 빅밴드 라온이 ‘안(安)녕(寧)콘서트’가 열린다.
두 번째 테마인 ‘부안부씨, 베리’는 1960년대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들어온 브라이언 베리, 그가 사랑한 부안의 장소와 사람을 브라이언이 남긴 사진을 통해 더듬어 보는 전시이다.
세 번째 테마 ‘바다의 꽃, 곰소염전’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천일염과 그것이 나는 곰소염전의 문화와 노동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홍영선 부안군문화재단 시설운영팀장은 “부안지역 장소와 시간, 인물을 주제로 한 기획전을 통해 부안지역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부안군민이 고장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는 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첫 번째 전시인 ‘당산, 마을지킴이’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오프닝과 함께 시작되고 참여작가의 작품소개 및 인문학 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이 병행될 예정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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