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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재 정의림의 학문과 사상' 제6회 호남문헌 심층연구 학술대회 개최

기사 작성: 이종근 - 2023년 07월 11일 14시06분

한국학호남진흥원은 13일 오후 1시 30분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일신재 정의림(1845~1910) '일신재집' 완역 기념으로 제6회 호남문헌 심층연구 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호남문헌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갖는 학술대회로 꾸려진다.

'일신재집' 지은이 정의림은 노사 기정진의 3대 제자로 노사학을 계승하고 위정척사사상을 실천한 인물이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이 국역한 '일신재집'은 정의림의 학문과 사상을 엿볼 수 있고, 호남 지역의 누정 등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문집이다.

2부로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는 ‘'일신재집'을 통해 일신재 정의립의 학문과 사상’을 주제로 베풀어진다.

1부는 나상필(한국학호남진흥원)의 사회로, 기조발표는 △박학래(군산대학교)가 ‘일신재 정의림의 학문 활동과 노사 학맥의 계승’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주제 발표는 △이영숙(경상국립대학교)의 ‘정의림의 시에 나타난 한말의 강회 활동’, △이원석(전남대학교)의 ‘정의림과 납량사의’, △이향준(전남대학교)의 ‘정의림과 외필논쟁’, △조우진(전남대학교)의 ‘노사학파 심포 문형의 학술 관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는 종합토론으로 강정화(경상국립대학교)을 좌장으로 김현진(순천대학교), 주다감(원광대학교), 김태완(전남대학교), 정명수(조선대학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국역 '일신재집1~4'와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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