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임플란트 선택, 고령이라면 보험 적용 시 고려할 것은?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3년 06월 28일 11시33분

치아는 우리 신체 중 가장 단단한 물질이라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치아도 계속해서 사용하면 닳는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치아 법랑질이 마모되고, 이로 인해 충치와 충격에 취약해져 소실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노화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면 임플란트 등 보철 치료를 통해 치아 기능을 회복시켜줘야 한다. 임플란트는 일반 보철물처럼 인접치아를 삭제하여 손상시키지 않아도 되고, 틀니보다 씹는 힘이 강한 데다 자연치아와 유사하기 때문에 널리 선택되고 있다.

다만 임플란트는 난이도가 높은 수술에 속하므로 치료 선택 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노화로 인해 다수의 식립이 필요한 상황에 마주할 수밖에 없는데, 이때는 비용에 대한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

이때 대안이 되는 것이 바로 보험 임플란트다. 현재 65세 이상은 임플란트 건강보험 혜택 적용이 가능해 1인당 2개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치아가 1개라도 남아 있는 부분 무치악 상태인 경우 평생 2개 치아에 한해 본인 30%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 개인에 맞는 임플란트가 가능한지 여부다. 안정적인 식립을 위해 개인 맞춤형 지대주가 가능하고, 국내 또는 국외 등 임플란트 재료도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통증이 두려운 경우라면 잠자듯 임플란트 식립을 끝내는 수면 임플란트, 첨단 디지털 방법인 3D 네비게이션으로 정확도를 높이는 등의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다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노년층은 당연히 가격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보험 임플란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치아 상실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건강보험에 대한 안내와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부산 바른윤곽치과병원 강희제 대표원장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새전북신문 기자의 최근기사

임플란트 선택, 고령이라면 보험 적용 시 고려할 것은?

[사설] 소비쿠폰, 쓸 곳이 없어…농촌 또 소외 안된다

[사설]공무원 정치권 줄서기 철저히 단속해야

초대 내각에 ‘전북 바람’ 불어

[사설]소비 쿠폰, 농협 하나로마트도 사용 가능해야

[오늘의 길목]‘피크코리아(Peak Korea)’ 시대의 리더십

[온누리]디지털 시대, 눈 건강을 위협하는 청광(Blue light)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방법

[오늘과 내일]초 고령사회에서의 여성노인 요실금 예방과 치료

[사설]농촌 기본소득, 단순 재정지원돼서 안돼

[사설] 예술인 기본소득 도입해야

[최영숙 시]하냥하냥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초복 맞이 삼계탕 한그릇

전주남 로타리클럽 제39대 강신무 회장 취임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