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온라인 시스템의 생활화 앞당겨져… 비대면 화상 교육 프로그램에도 변화가 필요해…”

기사 작성: 김아영 - 2023년 06월 27일 13시40분

▲YBM레몬에서 외국인 스피킹 수업을 하고 있는 학생

교육 업계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디지털과 교육 컨텐츠가 접목한 스마트 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장기간의 펜데믹은 교육 업계뿐만 아니라, 금융, 의료 등 생활 전반에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시기를 앞당겼다.

하지만 너무나 갑작스러운 변화의 바람 때문이었을까? 대부분의 교육 업계에서는 이러한 AI 시스템과 학습 과정을 제대로 연계시키지 못하고 기존의 방식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나의 예로, 현재 교육 업체들의 온라인 프로그램만 살펴보아도 AI를 통해 아이들의 정확한 수준을 진단하고 수업에 활용하기보다는 획일화된 진도만을 제시하는 패드 학습이 주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화상 수업 역시 Zoom이나 스카이프 같은 기존의 화상 회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는 고전적인 수업 방식이 대부분이다.

이 경우 아무리 실시간 진행되는 Live 강의라 할지라도, 학생은 기존의 인강 수업처럼 선생님과의 유대감을 느끼기 어려울 것이며, 강사 역시 학생 개인별로 적절한 수업 제공이 불가능 할 것이라는 점이 우려된다. 더 나아가서 스마트기기를 접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아이들에 비해, 교육 업계가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 플랫폼은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한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 업체가 있다. 다양한 컨텐츠와1:1맞춤 학습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온라인 화상 학습 프로그램인‘YBM레몬’이다.

▲YBM레몬 유료회상 대상 학습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지난 달 YBM 유료회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학습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학부모들이 YBM레몬에 만족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꼽은 만족 사례는 아이의 실력과 성향에 맞추어 한국인 선생님이 수업을 꼼꼼하게 이끌어 준다는 점이다. 또한 온라인 비대면 수업이지만 매번 학생-선생님 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다수의 학생들을 관리하는 학원에서 케어하기 어려운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관리하여 학습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레몬 수업의 장점이라고 답했다.

YBM레몬 관계자는 “YBM레몬은 기존 온라인 화상 수업의 한계와 단점을 분석하고, 역으로 이를 활용할 방법을 꽤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아무리 비대면 수업이라도, 오프라인 수업에서 사용하는 교재의 스캔본(PDF 파일)을 사용하는 것은 온라인 수업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단계라고 생각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별개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별개의 교재로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수업 때에도 이를 위한자체 교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들의 학습에 흥미와 효과를 더할 수 있는 e-classbook(YBM레몬 자체 학습교안)을 개발했다.”라고 하며 개발 이유를 밝혔다.

현재 YBM레몬은 수업 시작 전 학생의 정확한 레벨을 파악하고, 이에 맞추어 수업을 진행하여 아이가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학습에 응하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이에 맞추어 주 2회 한국인, 외국인 선생님이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Activity 교안을 활용해서 100% 영어로 리딩과 스피킹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선생님의 스피킹 수업 시간에는 한국인 선생님이 항시 참관하여, 아이가 올바르게 영어 표현을 사용하도록 도와주고 다소 어색한 상황 속에서도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YBM레몬의 많은 회원들의 성적과 학습습관이 향상되었다는 실제 사례와 교육적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많은 교육 업체들이 이와 비슷한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대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교육 방식의 변화는 무궁무진 할 것이다.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소비자의 니즈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무엇보다 본인을 많은 고객 중 한 명이 아닌 특별한 한 명의 고객이 되길 바랄 것이다. 앞으로의 교육 업계의 다양한 시도가 기대된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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