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열린 '전북지역 대학생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기원' 행사에 참석한 김관영 지사와 양오봉 전북대총장, 전북지역 대학생들이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이희철 기자
대학생들도 ‘K-배터리(이차전지) 특화단지’ 새만금 유치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나섰다.<관련기사 6면>
도내 대학생 300여 명은 7일 전북도 주최로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열린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결의했다.
이들은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이차전지소재융합팀장 등 전문가들로부터 이차전지산업의 미래 비전, 특히 전북도가 새만금 특화단지와 연계해 추진할 이차전지산업 육성계획을 경청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관영 도지사는 “새만금은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같은 인센티브는 물론 RE100(소비전력 100% 재생에너지 사용) 실현의 최적지로 최근 3년간 23개사가 7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는 등 국내외 소재 공급 전진기지로서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전라북도는 그 선도기업과 함께 초격차 기술을 준비중에 있는데 앞으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도내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달려있는 만큼 전라북도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 또한 “도내 대학들의 연구역량을 모아 초격차 기술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혁신허브를 구축하고, 초광역 인재양성 기반도 구축해 전라북도의 미래를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전북대, 우석대 학생 10여 명과 가진 오찬 간담회 자릴 빌려 “이차전지산업 고도화를 통해 1만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만큼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전북을 떠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라북도가 그 기틀을 다져놓겠다”며 “학생들도 도전경성(挑戰竟成·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의 자세로 전북발전을 위해 함께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밖에 같은 날 익산 원광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들도 본교 숭산기념관에 모여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유치를 결의했다.
한편, 이차전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함께 우리 정부가 꼽은 3대 국가첨단전략기술 중 하나로 떠올랐다. 특히 전기자동차, 무인 드론, 자율주행 로봇 등의 상용화가 빨라지면서 그 에너지원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전 또한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특화단지 유치전은 새만금을 앞세운 전북을 비롯해 충북 오창, 경북 포항과 상주, 울산이 응모해 5파전 양상이다. 그 입지는 국무총리 주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7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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