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양오봉 총장 “글로벌 탑100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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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지난 26일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글로컬대학이라는 목표로 한 길을 걸어가는 대학 구성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대학 본부 로비에서 간식 나눔을 진행했다. /사진=전북대 제공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취임 100이라는 전환점을 맞았다. 취임 당시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탑100’이란 목표를 내건 그는, 이를 위한 양분으로 ‘플래그십 대학’과 ‘글로컬대학 30사업 선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지난 26일 양 총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100일의 시간은 대학 혁신과 지역 상생, 발전의 토대를 만드는 데 만반의 준비를 다지는 시기였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탑100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북대만의 역량을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지난 100일의 시간 동안 학내·외 가릴 것 없는 전방위 소통과 대학 개혁에 속도를 내왔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가 불러올 대학붕괴 쓰나미에 대응키 위해 학사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거버넌스를 구축해가고 있다.

글로컬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해외 한옥 수출 등 한류문화 확산은 물론, 해외 대학과의 학사교류 논의 등 학생들의 해외대학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과의 상생안으로 나온 ‘JBNU 지역발전연구원’도 눈길을 끈다. ‘지역의 가장 큰 연구소’를 자처하고 나선 그는 “전북대가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의 전형”이라고 언급키도 했다. 이를 위해 대학은 14개 시·군에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연구소를 구상하고 있는데, 앞선 3월 발표된 남원발전연구소 설립 계획이 첫 번째다. 현재 익산시와도 연구소 설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연구소에서는 지역특화산업과 관련된 과학기술·인문사회·문화예술 등 분야별 맞춤 국책사업 발굴과 지역소멸 방지대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변화와 혁신에 발맞춘 소통 행보도 빼놓을 수 없다. 학생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삼겹살데이, 호프데이, 간식나눔 등을 추진하는가 하면, 단과대학 순회간담회를 통한 각 단대 교수들과의 변화 공감대 형성에도 집중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준비하면서 학생 대상 설명회를 따로 마련해 의견을 수렴키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 의견 반영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의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취임 100일의 성과를 ‘해현경장(느슨해진 것을 다시 고치거나 개혁하는 것)’으로 표현한 양 총장은 공약 완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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