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이 만난 사람] ‘솔티 생태 숲’ 생태 관광 성공모델 이끌 터

`5분 자유발언' 통해 생태 관광 변화와 혁신 주문 “솔티 생태숲, 생태 관광 성공모델 될 수 있다” 확신 생태 관광 위해 민관 전문성 고취와 전담팀 운영 필요

기사 대표 이미지

■생태관광으로 전환 주창하고 나선 정읍시의회 송기순 의원



정읍하면 떠오르는 게 내장산이다. 사시사철 수려한 풍경과 그 이름대로 산에 품고, 감추어온 매력이 넘치는 산이다. 하지만 여행트렌드에 밀려 예전 같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최근 정읍시의회 송기순의원이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솔티 생태 숲의 매력’을 활용한 생태 관광의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고 나서 관심이다.

생태관광이 정읍관광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주장의 뼈대다.

송의원은 ‘솔티 생태숲’이라는 보물을 품은 내장산 솔티마을은 전국 최초로 마을 연금을 지급하고 글로벌 공동체 대상을 수상할 만큼 공동체 역량이 뛰어남은 물론 순천만이나 고창 운곡습지에 버금가는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솔티 생태 숲은 천주교 박해로 피신한 화전민들의 애환과 6.25 전쟁의 아픈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2018년 환경부에서 지정된 정읍시에서 유일한 “국가 생태관광지”다.

주민들의 손으로 지키고 가꾼 솔티 생태 숲에는 환경 지표종인 반딧불이와 천연기념물 수달과 하늘다람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비단벌레, 내장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진노랑 상사화 등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는 물론 생태습지, 화전민 터, 초빈, 호랑이굴, 대나무 숲길, 소나무 숲길 등 많은 보물들이 숨겨져 있다.

송 의원은 “ 정읍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장산-용산호-문화광장에 이르는 삼각 관광벨트 중심에 위치한 ‘솔티 생태 숲’이 생태환경의 보전과 지역 활력에 기여하는 생태 관광 성공모델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전국에서 많은 분 들이 솔티 생태 숲을 방문해 치유와 힐링의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의원은 “전국적으로 생태 관광이 활성화된 지역의 성공조건은 지속 가능한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생태 관광을 위해서는 민, 관의 전문성 고취와 전담팀 운영을 통해 전문성 있는 공무원과 민간 활동가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 의원은 “라오스 루앙남타의 남하, 말레이시아 타만네가리, 알프스로 유명한 스위스, 제주도 선흘1리, 관매도 명품 마을 등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환경도 보전하면서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례는 너무도 많다”며 “자연보호 활동 또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넣는 방식 그리고 특정지역에 서식하는 동물이나 식물을 공부하는 학습형등 다양한 생태 관광 프로그램은 이미 우리 생활에 자리 잡은 관광 형태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문객 편의증진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대해서 송 의원은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먹거리, 볼거리, 쉴 거리는 물론 생태계와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는 환경 친화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지자체장과 부서의 단호한 의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순천만 생태보전을 위해 전봇대 282개를 철거한 순천시의 사례나, 우포늪 생태 보전을 위해 의회, 전문가, 마을주민이 상시 모임을 갖고 있는 창녕군의 사례처럼 지자체의 단호한 의지가 성공의 필수요인 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정읍시의회에 입성한 송 의원은 늘 자신에게도 질문을 던진다.

‘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타고난 성실함과 부지런함이 그녀의 ‘주특기’다.

‘마당발’이라는 별명을 가진 송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 관광의 중요성을 깨달아 정읍이 생태관광에 어느 지자체보다 앞장서야 한다고 거듭 피력했다.

/정읍=박기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