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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 양질의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기사 작성:  이종근 - 2023년 04월 12일 14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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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 등 한 해 동안 펼칠 2023 우수 작품 시리즈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 한 해 모두 7회의 기획시리즈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첫 번째 공연은 팝, 발라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와 함께 한다. 박현수는 JTBC '팬텀싱어' 시즌 3의 '레떼아모르'의 멤버로 최종 3위에 올랐으며, MBC '복면가왕' 가왕에 등극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지는 6월 공연에선 국내 유일, 자매 하프듀오 ‘하프시스’의 무대가 꾸며진다. 영롱하고 아름다운 하프의 환상적인 듀오가 6월 초여름 아침을 더욱 맑게 빛낼 예정이다.

7월엔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왕성한 활동 중인 고상지와 함께 한다. 이번 무대에선 특별히 피아니스트 김문석, 바이올리니스트 윤종수가 함께 ‘고상지 트리오’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선보인다. 8월엔 국내 최초의 저음현악기 사중주단인 ‘로워-스트링 콰르텟’이 무대에 오른다. 로워-스트링 콰르텟은 일반적인 현악사중주단과 다르게 바이올린이 없고 비올라 2대, 첼로 1대, 더블베이스 1대로 구성되어 있다.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는 로워-스트링 콰르텟이 전주한벽문화관에선 또 어떤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9월 무대엔 2017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와 청중상을 거머쥐며 화제가 된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찾는다. 원재연은 특유의 섬세한 연주력과 화려한 기교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10월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 함께한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대니구는 JTBC '슈퍼밴드' 시즌 2와 MBC 'TV 예술무대' MC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하며 관객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도 에너지 가득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한벽문화관 대표 연말 기획공연은 오후 5시 피아노 리사이틀로 마무리된다. 마지막 시리즈를 장식할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게자 안다르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쾰른 국제 피아노 콩쿠르,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18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철민 관장은 "우수작품시리즈’는 지난 2022년, 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에서 첫 선을 보인 기획시리즈로 관객만족도 100%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만족 이유로는 ‘전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라인업’, ‘연주자의 해설’, ‘특색있는 악기 공연’ 등을 꼽았다"면서 " 이러한 관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2023년엔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악기 구성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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