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농기원은 11일 잠사곤충시험장에서 양잠농가의 소득개발과 양잠산물 기반 조성을 주제로 2023년 춘기 양잠 농업인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양잠 농가 및 시&;군 잠업 관련 담당자와 치유&;체험농장을 운영하면서 누에체험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농장주 등 양잠교육 희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누에 사육 및 양잠산물 생산기술’ 강의와 뽕나무 생육 상황 및 기상 여건을 고려한 도내 실정에 맞는 누에사육 일정에 관해 협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누에사육을 준비할 때 뽕잎의 수급량, 다른 농사와의 관계, 투입될 수 있는 노동력 및 누에 사육 시기를 고려해 농가 실정에 맞는 누에 사육 규모 계획, 누에는 외부 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누에 사육시설의 온&;습도 조절 등이다.
교육 참석자들은 누에 생육단계별 사육의 특징부터 뽕나무와 누에 병해충 예방법 등 누에 사육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례 공유 및 기능성 양잠산물의 현황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누에 사육 농가들은 봄 가뭄과 기후변화에 따른 갑작스러운 저온 발생으로 인한 뽕잎의 냉해 피해 및 애누에시기의 발육 저조, 농가 수 감소 및 사육시설의 노후화 등 누에 사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잠사곤충시험장에서는 이상 기후변화에 따른 양잠 생산물의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누에 사육시설의 온&;습도 조절을 할 수 있는 환경제어 시스템 도입 등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 누에 환경조성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치유 및 체험농장에서 누에와 뽕나무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치유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뽕잎이 나오지 않는 시기에도 누에를 키울 수 있는 인공사료를 개발 중이다.
잠사곤충시험장 이은진 연구사는 “기존 양잠농가 및 신규로 누에사육을 원하는 농장주들의 양잠기술 향상으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잠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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