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 벚꽃 명소인 한풍루와 서면 마을, 설천 뒷작금 벚꽃길에 상춘객을 유혹한다.
무주 벚꽃은 무주읍 주계로와 단천로를 시작으로 한풍루 일원에서 장관을 이뤄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한풍루 지남공원은 아름드리 벚나무 고목이 에워싸고 있어 벚꽃이 만개하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한낮 오후 한풍루는 삼삼오오 산책하는 상춘객들이 눈부신 봄날의 여유를 즐기며 벚꽃의 자태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주민 박소영(45·무주읍)씨는“가족과 함께 산책하면서 화사한 벚꽃에 매료됐다”며“멋진 풍경을 배경 삼아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또 무주반딧불장터에서 대차리 서면마을까지 약 5km에 이르는 남대천 도로변 벚꽃도 꽃망울을 일제히 터뜨렸다.
8일과 9일에는 서면 소이나루 봄꽃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마을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 장터와 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의 거리공연도 예정돼 있다.
옛 소이나루가 있는 서면마을은 금강 상류를 거슬러 오르는 벚꽃길도 장관을 이룬다.
금강변마실길이 지나는 구간으로 잠두마을 옛길과 부남면 상굴암마을 도로변 벚꽃 터널을 지나면 잠시 근심과 걱정이 사라진다.
설천면 벚꽃 명소인 뒷작금은 7일부터 9일까지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뒷작금 벚꽃길은 설천면 소재지에서 소천제방교를 건너 라제통문 앞 이남마을까지 약 1.3km에 이른다.
이외에도 무주구천동 33경 중 제1경인 라제통문에서 제2경 은구암을 지나 월현마을까지 4km 구간의 벚꽃길도 상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길은 라제통문에서 구천동 가는 37번 국도로 정부가 선정한 한국의 이름다운 길 100선으로 명품 드라이브 코스다.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무주 벚꽃은 타 지역에 비해 늦게 피는 만큼 명소가 따로 없다”며 강을 따라 줄지어 피기 때문에 트레킹을 즐기면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