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1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새로운 미래, 그 시작‘바람, 새봄’'을 주제로 ‘신춘음악회’를 갖는다.
국악원은 해마다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새봄을 열었다. 계묘년‘신춘음악회’는 설렘 가득한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푸르른 봄을 맞아 예향 전북의 우수한 전통예술의 멋을 알리고, 더 많은 도민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전라북도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전라북도립국악원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공동주최로 선보인다. 또한 전라북도가‘전북특별자치도’출범을 앞두고 전북의 힘찬 도약과 희망찬 미래를 기대하는 우리의 바람을 담아낸다.
2023년 신춘음악회는 일곱 개의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새롭게 재탄생한 전북 도민의 노래‘전북 아리랑을 시작으로 창작 국악관현악‘햇살 저편으로’, 춤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舞散響(무산향)', 판소리 심청가 中 ‘모녀상봉 대목’, 거문고 협주곡‘강상유월’, 태평소 협주곡‘봄의 향연’, 가요‘상사화 외 3곡’까지 웅장한 국악관현악과 봄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새로운 미래와 꿈을 향한 의지를 표현한 전북 도민의 노래‘전북 아리랑’(작사 임동창, 임미성, 작곡 임동창, 편곡 김백찬)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기존 전북 도민의 노래는 친일 잔재 논란으로 불리지 않고 있다가 2022년 새롭게 재탄생하였다. 우리 민요 ‘아리랑’의 전통 선율을 바탕으로 도민 정서와 미래상을 담은 노래이다. 노래에는 창극단 한단영, 박현영 단원이 들려준다. 두 번째 무대는 위촉 초연한 창작 국악관현악‘햇살 저편에서’(작곡 김아성)이다. 따뜻하고 평화로운 봄 햇살을 권하고픈 마음과 각 악기 선율에 현대인들의 다양한 바람을 그려낸다.
세 번째 무대는 춤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舞散響(무산향)’(작 편곡 서정미)으로, 원장현 명인이 구성한 춤산조 독주곡을 국악관현악과 대금, 아쟁, 가야금의 3중 협주곡으로 작·편곡한 곡이다. 산조의 선율과 어우러진 춤 자락이 무대 위를 은은하게 수놓는다. 아쟁 황승주, 대금 서정미, 가야금 백은선, 춤 배승현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네 번째 무대는 위촉 초연되는 판소리 심청가 中 ‘모녀상봉 대목’(작·편곡 이화동)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김영자 명창의 소리가 국악관현악과 조화되어 강산제 심청가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무대이다.
다섯 번째 무대는 거문고 협주곡‘강상유월’(작곡 오혁)이다. 강 위를 노니는 듯한 현대적 풍류의 세계를 표현한 곡으로 협연에는 거문고 위은영 단원이 농익은 기교와 힘있는 연주로 관객을 압도한다. 여섯 번째 무대는 태평소 협주곡‘봄의 향연’(작곡 안태상)이 펼쳐진다. 봄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치와 화창한 봄날의 화평함이 느껴지는 무대이다. 협연에는 태평소 조송대 단원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무대매너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공연에 뜨거운 열기를 더한다.
마지막 무대는 가요‘상사화 외 3곡’으로 꾸며지는 무대이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 국악 신동에서 트로트 신동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전북 출신 트롯 가수 김태연의 무대이다. 국악으로 다져진 탁월한 노래 실력과 넘치는 끼를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새봄의 밝은 에너지를 흠뻑 채워가시길 바란다.
이번 공연에는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김원선 교수가 지휘하고, 창극단 한단영, 박현영 단원이 사회를 맡아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전북 도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 또한 일부 좌석은 ‘전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석 외에 좌석은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모악당 로비에서 선착순 배포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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