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관영 전북지사가 전주벤처기업단지를 방문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이희철 기자
“미래형 스마트공장 확산, 영세 제조업체 특화지원, 협업기업 간 스마트공장 연결, 스마트 제조 전문인력 양성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일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전주첨단벤처단지를 찾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얘기다.
이날 이 장관은 지역의 혁신 선도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지식산업센터(전주혁신창업허브)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제품 제작현장 및 스마트공장 배움터 등을 둘러보기 위해서 전북을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엔 이영 장관과 전주시장, 전북경제부지사 및 전주 지역의 지역혁신 선도기업(2개사), 글로벌 강소기업(1개사),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5개사) 대표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3고(고유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를 현장에서 실감한다”면서 어려운 금융여건 개선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게다가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의 적극적인 육성”도 정부에 주문했다.
이영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금융위와 80조원 규모의 신규 정책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며, 특히 3고 복합위기 지원에도 22조 8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고금리에 대응해 금년 상반기 한시적으로 보증기관의 신규 보증 보증료율을 0.2%포인트(p) 인하할 계획으로 약 30만개의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신기술 육성을 위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해 5년 내에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1,000개 이상의 글로벌 선도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게다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국내 수출의 40% 이상을 기여한 숨은 영웅이 바로 중소·벤처기업”임을 강조한 후,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중소·벤처기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50% 이상을 담당하는 주역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인구가 계속 줄고 있고 지역소멸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인구감소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지역중소기업 성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중기부의 지역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사업방식부터 과감한 인센티브 정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각 기관(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하나의 강력한 원팀’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고충 해결과 성장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간담회 이후엔 지식산업센터 내 공용장비실(시제품 제작 지원)과 스마트공장 배움터에 대한 현장 시찰이 이어졌다.
현장을 둘러본 이영 장관은 “디지털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전주(전북) 지역행보를 마친 이영 장관은 오후에는 나주로 건너가 전남 에너지신산업 특구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전북과 전남을 가로지르는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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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고충 해결·성장에 총력 다 할 터
이영 중기부 장관, 전주첨단벤처단지 현장방문·기업인 간담회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의 적극적인 육성도 정부에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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