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공공하수처리장이 어린이를 위한 생태환경 학습터로 돌아온다. 코로나19로 홍보관 문을 닫은 지 3년여 만이다.
10일 전주시상하수도본부는 다음달부터 전주시 공공하수처리장 홍보관 관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생태와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어린이에게 하수처리장에 대해 한층 더 즐겁고 유익한 기억을 제공하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도 제작했다.
체험형 콘텐츠는 영상체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데,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이 쓰레기로 오염된 전주천이다. 바닥에 둥둥 떠다니는 쓰레기는 체험객의 발로 없앨 수 있다. 하나, 둘 쓰레기를 걷어내다 보면 맑아진 전주천을 볼 수 있다. 쓰레기에 가로막혀 이동할 수 없던 물고기도 가족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 등장하는 물고기 가족은 전주천 자생어류인 쉬리와 버들치 등이다.
시는 이 체험형 콘텐츠가 전주천에 서식하는 어류와 하수처리과정에 대해 홍보하는 것은 물론, 소중한 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인식개선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견학신청은 전주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을 받는다. 홍보관 운영과 견학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환경사업소 견학담당자(063-250-5101)에게 문의하거나 전주환경사업소 누리집(http://전주환경사업소.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하수의 발생 과정과 처리 원리를 배우고, 체험형 교육을 통해 하수처리장의 필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하수처리장에 대하여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