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인과 이중생활 숨기려는 거짓말이 만든 해프닝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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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말 기획공연을 기획, 21일부터 25일까지 연지홀에서 국민연극 '라이어 1탄'을 선보인다.

연극을 처음 보는 관객들에게 ‘연극은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다’를 느끼게 하는 코미디 연극의 정석으로 불리는 '라이어'는 한국에서 20년 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기 공연으로 ‘국민연극’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라 다닌다.

'라이어'의 원제는 ‘Run for Your Wife’로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대표작으로 숨 돌릴 틈 없는 빠른 전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허의 상황, 진실과 거짓이 숨 막히는 반전을 거듭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사람들은 흔히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작은 거짓말을 하게 된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한번 한 거짓말은 되돌리기 어렵고, 오히려 더 커지기 일쑤다.

'라이어'의 거짓말도 바로 이같은 맥락에서 출발한다. 거짓말은 빠른 스토리 전개로 한 순간이라도 다른 생각을 하거나 방심하게 되면 이야기의 흐름을 놓칠 수 있다. 쉼 없이 이어지는 거짓말 속에 또 다른 거짓말들이 탄탄한 개연성으로 맞물리면서 연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재치 넘치는 대사와 끝도 없는 거짓말 열전에 매 공연마다 객석을 웃음과 폭소로 가득 채우는 '라이어'는 특히, 공연 막바지에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큰 반전으로 예상치 못했던 놀라움과 통쾌한 웃음을 선사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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