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벤처1000억 기업은 2021년 기준 10개사로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4개사(0.6%)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10개사로 증가하면서 14위에 랭크됐다. 이는 전국 739사 대비 1.4%를 차지했다.
전체 벤처1000억 기업(739개사)의 지역별 분포(본사기준)를 보면, 수도권이 452개사(61.2%)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충청권 108개사(14.6%), 경남권 84개사(11.4%), 경북권 49개사(6.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벤처천억기업의 총 종사자 수는 2020년과 비교해 2만4,800명(9.8%) 증가한 27만 8000명으로 재계 1위 수준이며,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는 383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권에서 12.7%의 고용 증가율 보였으며, 이어 수도권 11.9%, 경북권 10.6%, 충청권 6.4% 등의 순이며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비수도권 소재 벤처천억기업이 고용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재경 청장은 “ 전라북도에 벤처천억기업이 2020년 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지역 벤처기업들의 저력과 고군분투의 결과”라며,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고환율, 고물가 등으로 복합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서 벤처기업들이 가진 역동성과 끈기가 현재의 위기를 돌파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향후 전라북도의 많은 창업·벤처기업들이 벤처1000억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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