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투자보다 ‘상품성’에 주목…평면 및 커뮤니티 등 우수한 상품성 갖춘 단지 인기

실거주 고려한 수요 증가하며 상품경쟁력 중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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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과거 묻지마 투자가 사라지고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평면과 커뮤니티, 조경 등 실거주 여건을 두루 갖춰 상품성이 탁월한 단지에 몰리면서, 분양시장의 상품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옥석 가리기를 중요시하면서 건설사들이 이에 발맞춰 상품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었던 과거에는 청약 당첨이 곧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프리미엄으로 직결되는 보증수표로 통했다. 때문에 수요자들은 아파트 상품성 자체보다는 개발 호재 등 시세 차익을 견인하는 요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시장이 침체기를 맞이하면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낮아졌고, 이를 대신해 상품의 고급화와 차별화, 실용성 등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대중화돼 있는 판상형 평면 구조나 스마트 시스템, 조경특화, 커뮤니티 고급화 등은 과거 시장이 침체됐던 시기에 개발돼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며 “시장이 침체됐을 때는 건설사들의 상품 경쟁이 가속화돼 한층 진일보한 단지들이 등장하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라면, 상품성을 높인 단지를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상품에 공들인 단지들은 과거 부동산 시장에서는 불황 속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선보여진 ‘반포자이’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당시 전국 최대규모인 연면적 9,240㎡ 커뮤니티센터인 자이안 센터를 조성했고 당시 아파트 단지에서 일상화 되지 않았던 수공간 및 2만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등 대규모 공원형 조경설계를 도입해 화제가 됐다. 당시 미분양이 줄을 이었던 시장 상황 속에서도 이러한 장점을 앞세워 청약 마감을 기록했으며, 현재 강남 일대 최고의 단지로 자리잡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기였던 지난 2011년에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가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2차 동시분양에서 유일하게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이 단지는 전용 59㎡ 소형 평형에서도 4.5Bay 평면을 적용해 높은 관심을 얻었다.

주목할 점은 이들 단지들이 부동산 시장 호황기로 접어들면서 몸값 상승폭도 컸다는 점이다. 차별화된 상품성을 뽐내며 지역 랜드마크 및 시장을 선도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하면서, 가격 탄력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반포자이’ 전용 84㎡는 2014년 이후 부동산 상승기를 맞아 지난 2017년 말에는 20억원까지 뛰며 분양가(11억원) 대비 81.81%(9억원)이 오르며 반포동 평균 상승률(50.43%)을 크게 상회했다.

또,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 역시 2017년 전용 59㎡가 3억 8,850만원 거래되며, 인기단지로 등극, 분양가(2억 3,400만원) 대비 66% 상승했다. 이는 이 기간 한강신도시 아파트의 평균 상승률(11.5%)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상품에 공을 들여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인 단지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GS건설이 충북 음성군에 분양중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음성군 첫 자이(Xi) 브랜드이자 음성군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로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가장 먼저 기대를 모으는 요소는 대규모 리조트형 명품 조경설계다. 단지 중앙에 약 1만 여㎡ 이상 규모 공간에 잔디가 깔린 ‘중앙광장(엘리시안가든)’이 조성돼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리며 어린 자녀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거나 입주민들이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앙광장 중앙부에는 조형미가 있는 연못과 숲길을 따라 흘러가는 수경시설 등을 도입한 고급 리조트형 테마정원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 단지 외곽에는 다양한 휴게정원과 연결되는 순환산책로가 조성돼 녹음과 자연의 향기를 느끼며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단지 내에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병막산과 도심 등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으며, 지상에 게스트하우스도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휴식장소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실내놀이터, 카페&라운지 등의 놀이와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줄 서비스도 제공된다. 단지 내 카페테리아에서는 자이만의 특별한 블렌드 및 스페셜티 커피와 다과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작은도서관에는 교보문고의 북큐레이션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엄선한 도서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인공지능(AI) 셰프로봇이 음식을 분자 단위로 분석하여 동일한 맛과 질감까지 재현하는 AI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중심의 배치와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100%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성과 환기성이 우수하다. 또 전체의 40% 이상이 3면 개방형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으며, 주방옵션 선택에 따라 와이드 다이닝, 디럭스 다이닝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 규모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총 11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들도 조성돼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혜택, 발코니 확장비 무상,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의 혜택을 제공해 초기 부담을 낮췄다.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해 있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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