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 대중화를 위해 달려온 10년의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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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망가진다 해도 노희섭은 합니다(지은이 노희섭, 발간 모아북스)'는‘노래 한 곡이 사람에게 살아갈 힘을 주고, 음악이 세상을 행복하게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어려운 길을 걸어온 이야기가 담겨 있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라는 목표에 맞게 작곡가와 성악가 이야기, 노래 가사와 그 뒤에 얽힌 이야기를 친절히 소개했고, 기업에서도 예술에 기업경영을 도입 하는 경영사례를 전하고 있다. 음대에 진학해 성악을 공부하고 외국 유학까지 마친 실력 있는 성악가가 화려한 무대를 뒤로 하고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무료 공연을 한다. 거들떠보는 사람 없어도 묵묵히 공연을 했고 1회가 10회가 되고 100회가 되었다. 그런 공연을 꾸준히 하다 보니 500회, 600회를 넘어 이제 1,000회 공연을 하게 되었다. 10년의 시간이 걸렸고 거리에서 600만 명을 만났다. 클래식 음악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성악을 접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공연이며 인씨엠예술단과 함께 하는 성악가 노희섭 이야기다. 성악가 노희섭은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노래를 거리에서 공연해왔다. 클래식 음악을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알리고 노래를 통해 감동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려는 뜻을 품고 ‘인씨엠예술단’을 창립했다. 요즘 음악 하는 젊은이들이 거리에서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버스킹을 하듯, 저자는 10년간 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났다. 길 위에서 살아가던 할아버지가 건네준 노랫값을 받는 순간 저자는 느꼈다. ‘세상 모든 사람의 인생은 다 고귀하구나, 노래는 정말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구나, 거리로 나와 노래를 하겠다는 선택이 옳았구나’

쉼 없이 달려 이제 1,000회 공연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동안 길 위에서 600만 명의 사람들을 만났다. 그만큼 클래식 음악은 사람들의 삶 속으로 스며들었다. 저자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1,000회까지 왔지만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믿는다. 이 책에 담은 이야기는 중간 점검을 하는 의미다.예술적 체험은 일상뿐만 아니라 혁신, 창의, 융합 등이 요구되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빛난다. 디지털과 인공지능이 세상을 장악해버린 요즘에도 감성경영과 예술경영이 각광받는 이유다. 사람의 관심을 끌려면 감동이 있어야 하고 감동은 예술적 창의력에서 나온다. 사람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안내하고 들려줌으로써 세상을 밝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저자의 신념이 값지게 느껴진다. 이 책은 클래식 음악을 만끽하고 싶은 애호가의 욕구를 충족하고, 클래식 대중화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관점을 제공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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