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하나로마트가 김제지역 시골 면단위까지 독차지하고 있는데다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은 커녕 돈버는데만 혈안되어 있어 소상공인들은 죽을 지경입니다"
김제지역 농업협동조합들이 주요 시내와 각 면단위까지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면서 지역 소상공인과 재래시장은 물론 시골 상인들까지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어 비난이 높다.
특히 농민을 위해 생산과 유통·소비에 주력해야 할 농협이 정성주 김제시장의 공약에 따라 지급한 김제시민 1인당 100만 원씩의 일상회복지원금까지 독차지하려고 타지역 전자제품 판매업체와 결탁을 통한 꼼수를 일삼고 있어 시민들의 분노가 크다.
김제시는 이 일상회복지원금의 사용처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김제시 모든 상가로 규정하고 사용제한 업종과 지역제한을 특정하는 등 일부 대형 마트와 직영 프랜차이즈 등은 사용을 제한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김제지역 농협들은 김제시민들에 지급한 일상회복지원금을 노리고 각 읍·면 지역의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제한지역으로 분류된 전주와 익산, 전남화순 등지의 S전자와 물밑작업을 벌여 전자제품을 판매중이다.
이들은 수법은 김제지역 각 읍면동에 위치한 하나로마트에서 입간판과 홍보문구를 통해 구입을 유도한 후 결재를 마치면, 타 지역 전자제품 판매업체에서 물건을 배송하는 방법으로 사용 제한지역의 규정을 피해가는 식으로 꼼수를 부렸다.
이처럼 꼼수영업에 가세한 김제지역 농협으로는 ▲김제시내와 부량과 죽산지역을 도맡고있는 김제농협, ▲금구·봉남·황산지역의 동김제농협, ▲백구농협, ▲백산농협, ▲용지농협, ▲진봉농협, ▲공덕농협, ▲광활농협, ▲만경·성덕·청하지역을 관장하는 금만농협, ▲금산농협 등이다.
여기에 일부 농협들은 재난지원금 지급이 결정되자 조합원들에 "S사의 전자제품 구매시 할인가 적용 가능하다'라는 전송된 단체문자를 통해 '상담은 S전자에서 하고, 결제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하라'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알리는 지역자금 유출 독려에다 비조합원들에까지도 판매를 일삼고 있어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원성이 빗발친다.
이를 두고 농협관계자는 "농협 경제지주에서 S전자와 계약을 맺고 합법적으로 제품을 판매해 왔다"면서, "조합원들에 할인혜택까지 주어지고 있는데 이번일이 커지고 있는것 같아서 매우 당황스럽다"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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