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의 ‘동료 교수 폭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 당사자로 거론된 전북대 농생명대 이귀재 교수가 “당시 폭행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5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3년 11월18일 회식자리에서)단순 부딪힘에 의한 행위가 폭력으로 왜곡되고 무분별하게 확대·재생산됐다”며 “일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된 점에 대해 당사자로서 매우 당혹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서거석 교육감과 호형호제하는 사이였다”면서 “당시 정제가 덜 된 행동이나 대화는 있었지만 문제가 될 만할 정도의 폭력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언론보도에 나온 내용이 사실과 다른 점이 많아 자필 확인서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도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언론에 공개된 녹취록에 대해서는 “녹취 당사자가 저와 통화를 하며 폭행사실을 부각하기 위해 대화의 방향을 의도적으로 몰고간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과하게 부풀려 표현했다”며 “녹취사실을 모르고 감정적으로 말해 혼란을 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귀재 교수는 “서거석 교육감과 천호성 교수는 교육자이기 이전에 어른으로서 전북 교육을 위해 고소·고발을&;취하해야 한다”며 “개인간 사소한 일로 전북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일에 기준을 삼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천호성 후보 측이 제기한 ‘동료 교수 폭행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이에 천 후보 측은 서 교육감을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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