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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미세먼지 신호등 운영 개시

기사 작성: 고병하 - 2022년 08월 23일 13시49분

부안군은 미세먼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 20개소를 설치해 이달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많은 군민들이 볼 수 있도록 공원과 관공서, 시외버스터미널, 아파트 밀집지역, 주요 관광지 등에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정보를 알기 쉽게 LED 램프로 표출해 정보기기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이 한눈에 미세먼지 농도를 인식해 야외활동 시 마스크 착용, 외부활동 자제 등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안군 대기측정소에서 받은 대기질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표출해 오염물질 농도에 따라 파란색(파랑),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적색(매우나쁨) 등 총 4가지 색상과 표정 이모티콘을 표시해 대기상태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게 만들어졌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적정한 대응으로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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