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민들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이하 공공의대)과 옛 서남대 부지 문제 해결에 행정과 정치권의 분발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원시민들과 봉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남원공공의대추진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 김대규)는 지난 18일 성명서를 내 “정부는 더 이상 공공의대를 지역 간 이기주의적인 정쟁의 희생양으로 전락시키지 말고 원안대로 남원에 서남대 의대정원 49명을 활용한 공공의대를 조속히 설치하라”고 요구하며 남원시와 지역정치권에도 적극적인 ‘행동’을 주문했다.
시민연대는 또 옛 서남대 부지와 관련해 최근 교육부가 다시 매각공고를 낸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시세차익을 노리는 집단이나 특정 종교단체의 서남대부지 인수를 결사반대 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더 나아가 “교육부는 서남대 부지를 대학용도로만 매각하고, 전라북도와 남원시는 서남대부지에 새로운 대학을 적극 유치하라”며 가능하다면 남원시가 서남대부지를 매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과 매년 1조원씩 10년 동안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입 계획, 그리고 남원시가 공공의대 유치와 폐교된 서남대학교 부지를 활용해 대학을 통한 도시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를 주장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김대규 상임공동대표는 “서남대 의대 정원은 낙후된 전라북도의 서남권 의료취약지구를 타개하기 위한 배정 이었다”며 “정부는 남원 몫인 49명의 의대정원을 원래대로 남원에 돌려놓아야 하며, 또한 남원시도 옛 서남대 부지를 즉각 매입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남원시와 의회가 공공의대유치와 서남대부지 활용방안을 위한 TF팀을 즉각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