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문화재단이 ‘제9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에서 ‘오디오북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출간한 최기우 작가의 오디오북 ‘들꽃상여’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은 출판사에게는 멀티미디어 전자책 출간 장려를, 독자에게는 우수한 전자책을 제공하여 디지털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17개월간(2021년 1월 1일~2022년 5월 31일) 국내에서 발행되어 유통되는 전자책 중 2022년 6월 15일~7월 14일 동안에 접수된 128종의 전자출판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1종에 문체부 장관상 및 상금 1천만 원과 셀프퍼블리싱과 오디오북 분야를 포함한 우수상 5종(출판진흥원장상 및 상금 3백만 원) 등 모두 6종의 전자책이 선정됐다.
재단이 디지털 독서 시장 개척과 지역 작가와 작품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오디오북 7종 가운데 하나인 ‘들꽃상여’의 우수상 수상은 쟁쟁한 출판사의 멀티미디어북과 오디오북과 경쟁하여 이룩한 쾌거이다.
2021년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기우 작가의 희곡작품을 오디오북으로 만든 '들꽃상여'는 배우들이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과 동학농민혁명 당시의 농민군들 이야기가 교차로 진행된다. 우리 지역의 역사이며, 한국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동학과 동학농민군의 이야기를 한 편의 목소리극처럼, 라디오 드라마처럼 입체적으로 구현해 냈다.
한편, 지역 작가의 문학작품으로 점점 확장되는 디지털북 시장 진입 기회를 만들고자 전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오디오북제작지원사업’은 10일, 2022년도 선정 작가 9인과의 간담회를 앞두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오디오북 제작에 돌입한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는 “전국 문화재단 최초로 지역 작가와 지역 문학작품을 전국 독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오디오북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작가들이 인세를 많이 받기를 희망하고 있었는데, 오디오북으로 큰 상까지 받게 되니 더없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제작될 우리 지역 작가들의 오디오북에 더 심혈을 기울여 더 큰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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