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직업으로써 안경점이 아들에게는 전문성과 모두의 등불이 되어주고 있다”
고창군에서 가장 오래된 안경점이면서 전북에서 천년명가에 이어 100년 가게에 선정, 전북에서 유일하게 2관왕에 오른 서독안경원이 지역 사회의 버팀목이다.
정읍에서 안경기술을 배워 42년전 고창에서 첫 개업한 배명환 장로(고창중앙교회)는 남매를 키우며 지역의 등불이 되었으며 지금은 배준일(38) 아들에게 대를 잇게 만들었다.
오직 외길을 걸어 온 그는 2020년 천년명가 선정 이후 정읍에서 안경사뿐만 아니라 안과병원에서 경험을 쌓고 있는 아들을 후계자로 선정, 올해 100년가게의 명성을 이었다.
아침 8시이면 어김없이 문을 열고서 시력과 안경이 필요한 고객에게 맞춤 선생님이 되어 준 이들 부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친절과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백내장 또는 다양한 안질환에 대해서도 서독안경원의 안내를 받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한다.
때문에 학생들의 제로페이 등 취업준비카드 가맹점, 군장병 협력 안경원 등으로 지정되어 있다.
1981년 당시 시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인근 도시까지 오가던 군민들은 서독안경점이 가장 반가운 희망가게가 된 것.
이를 장려하기 위해 고창군은 고창기네스에 등재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백년가게 백년소상공인으로 인정한 것이다.
후계자 준일씨도 안경사 기술을 취득해 10여년간 아버지를 도우며 안과병원에서 백내장, 녹내장 등 다양한 질환까지 경험을 쌓게 됐다.
소상공인들은 과대광고, 덤핑세일 등의 벽을 넘기 위해 친절과 정성, 실력으로 골목상권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견인해야 한다.
배준일씨는 “가장 가까이서 맞춤 시력과 안경착용을 도우며 시력 환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력의 고통을 같이 하겠다”며 “백년 고창의 전통을 더욱 빛내겠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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