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27일‘김응문 일가 유골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기념재단은 김응문 일가의 유족, 동학농민혁명유족회, 무안기념사업회, 학계 전문가, 무안군 관계자 등 13명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는 최근 무안에서 수습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김응문 일가의 유골과 관련한 조사&;분석과 선양 사업 등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출범 당일 첫 회의를 열고 그 동안의 경과와 진행 상황, 향후 추진사업 계획들을 보고받았다. 위원회는 수습된 유골 2구에 대한 인류학적 조사와 DNA분석, 3D 스캔 및 복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조사가 마무리되면 유골 수습의 의미와 명예회복 사업의 확장을 모색하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 무안에서 살던 김응문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동생 둘과 아들을 이끌고 참여했다가 모두 붙잡혀 참수됐고, 가족들이 머리만 수습하여 몰래 묻었다는 이야기가 구전되어 왔다.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묘지 이장 과정에서 김응문&;김자문 두상 유골이 수습되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위원장으로 신영우 충북대 명예교수가 위촉됐고,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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