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 등 집행부측 지휘부가 18일 전북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개회식에 출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사진= 전북도 제공
#문패# 전북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속보>불경기 속 고물가, 즉 스태그플레이션 파동에 직격탄 맞게 생긴 농어임업인과 소상공인 지원을 뼈대로 한 민선 8기 첫 전북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시작됐다.<본지 7월8일자 1면 보도>
전북도의회는 18일 제393회 임시회를 열어 이 같은 추경안을 각 상임위에 상정한 채 심사에 착수했다.
추경안은 총 1조2,212억원 규모로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소비위축에 직격탄 맞은 농어임업인과 소상공인 생계안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기름값 폭등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어임업인은 면세유 인상분 50%를 4개월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비료값 인상분 또한 80%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총 2,500억원 규모의 융자사업도 추진된다. 도는 이를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200억 원을 추가 출연하겠다며 협조를 구하는 동의안도 함께 제출했다.
중소 수출기업은 물류비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약 3~40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2~300만원 가량씩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재유행 단계에 진입한 코로나19 파동과 관련해선 국비를 포함해 총 1,839억원 규모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대부분 격리자나 입원자들에게 생활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도록 편성됐다.
이밖에 내년 1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대비한 사내협력사 인력 양성사업비, 새만금에 추진될 상용차 자율주행 실증사업 인프라 구축비, 김제 특장차 전문단지 기능 고도화 사업비 등도 반영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도의회에 출석해 추경안 제안설명과 함께 원안 통과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김 지사는 “우리 경제의 흐름이 심상치 않다. 고유가, 고금리, 고물가 속에 경기가 침체하고 있는데다 코로나19마저 재유행의 경고등이 켜졌다. 도민의 삶을 지키고, 전북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선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추경안은 그 비상대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생대책은 빠르면 빠를수록, 과감하면 과감할수록 좋다. 이번 추경예산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추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새로운 전북을 만드는데 도의회와 의원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추경안은 상임위 심의 등을 거쳐 다음달 1일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돼 가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원안 통과시 올해 전북도 살림살이 규모는 본예산(9조1,005억원) 대비 13.4% 늘어난 총 10조3,217억 원대로 커진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