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NA 헬스케어 4.0(지은이 김희태, 출판 모아북스)'은 헬스케어 4.0으로 불리는 새로운 의료혁신의 세계를 자세하게 보여주며, 그 중심에 DNA유전체 연구와 헬스 스캔이라는 새로운 유전자 분석 서비스가 미래의 의료혁신을 이끌어갈 것임을 진단하고 있다. 또한 미래의 의료산업에 관심이 많은 이들과 유망 사업에 합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요즘 ‘100세 시대’라는 말이 유행이다. 현대 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질병 예방과 치료법이 혁신적으로 발달하고, 영양 섭취, 운동 등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정보를 흔히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100세란 기대수명을 말하는데 단지 숫자로만 보면 100세까지 사는 것이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80세든 90세든 건강한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장수를 위해서는 현대 과학의 기술, 특히 의료 기술이 필요하다. 여기에 디지털과 초연결 기술이 더해지면서 바야흐로 인류의 의료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런 혁신적인 의료시대의 도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 속의 공상이나 예언으로 치부되었지만 지금은 실현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각자의 DNA에 따라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의료와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헬스케어를 실현하게 되었다. 가령, 각기 다른 유전자에 따른 질병 위험을 사전에 분석해 약물 또는 운동ㆍ식이요법, 조기 진단을 통해 심장병이나 당뇨병, 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가 하면, 약의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유전체 정보를 알아내어 심각한 약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헬스케어 4,0 혁명이다. 바로 바이오 메타버스를 활용, 사전에 또 다른 세계에서 실현되는 것이다. 놀라운 혁신과 미래의 예측이다. 헬스케어의 역사는 시기에 따라, 또 발전 단계별 특징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해서 볼 수 있다.
헬스케어 1.0 시대는 18세기부터 20세기 초반으로, 주로 전염병 예방을 목적으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전염병의 발생 원인을 밝히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 및 치료법 개발에 집중한 것이다. 20세기 들어서면서 헬스케어 2.0 시대가 시작되었다.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경제적으로 풍요해짐에 따라 의료산업도 발전하면서 각국은 첨단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으며, 질병의 치료를 주된 목적으로 삼게 됐다. 21세기 이후 시작된 헬스케어 3.0 시대에는 기존 헬스케어 2.0 시대의 ‘질병 치료’ 중심에서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다. 이는 대응적ㆍ사후적 헬스케어에서 예측, 예방의 헬스케어로의 변화를 의미하며,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 의료 및 참여 의료의 성격이 두드러진다. 또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비대면 사회로의 변화가 빨라짐에 따라 의료산업에서도 기존의 진단, 치료, 병원 중심에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형태의 소비자 중심 헬스케어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능동적인 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료산업이 발전할 것임을 시사한다.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에서는 ‘데이터’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 분석을 위해서는 의료서비스와 디지털 기술의 접목이 필수적이다. 의료서비스와 ICT가 융합된 신산업을 디지털 헬스, 디지털 헬스케어라고 하며, 이는 병원 공간에서 이루어지던 전통적 치료를 시공간을 초월하여 누릴 수 있는 지능형 의료 솔루션으로 발전시켰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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