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음식 문화 정보 교류, 우리가 주인공입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지정 10주년을 맞아 전주음식 문화를 배우고 소통하는 시민참여형 클럽을 꾸린다. 전당은 13일부터 22일까지 맛의 고장 전주의 음식문화를 배우고 공감하며 상호 교류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1기 ‘맛손클럽’ 참가자를 모집한다.
‘맛손클럽’은 전주음식 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관련 행사나 교육 등 활발한 정보가 교류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주음식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식문화에 대한 식견을 확장하고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교육은 황광해 음식평론가의 ‘전주의 곰삭은 장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의 전북 김치 실습, 서화순 학인당 종부의 전주음식 실습 , 김순석 전주전통문화연수원장의 향음 주례, 심진찬 전북한의사회 부회장의 식탁과 약, 강은미 은미향 대표의 모둠 부각, 송영애 한국전통문화전당 팀장의 잉골드 기록에 나타난 전주 음식문화, 이상희 통영음식문화연구소의 식문화 탐방 안내 등이 이뤄진다. 물론 별도의 오리엔테이션과 수료식도 준비된 가운데 모두 10회차 과정의 강연과 실습이 진행될 계획이다. 커리큘럼은 다음달 2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주 1회(오후 2시) 열리며, 회당 20명을 선발한다. 10만원의 참가비를 받지만 8회 이상 참여시 전액 반환할 계획이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음식문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場)을 마련하고자 ‘손을 맞잡고 맛을 나눈다’는 의미의 ‘맛손클럽’을 기획하게 됐다”며 “맛손클럽이 음식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소통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맛손클럽 신청은 13일부터 22일까지 전주음식이야기 누리집(jeonjufoodstory.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전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료자에 한해 특전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음식이야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식창의센터 한식문화진흥팀(063-281-15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당은 앞서 '전주한식’을 인문학 관점에서 접근한 ‘전주에서 맛보는 한식이야기’ 특강을 가졌다. 명사 특강엔 해당 분야에서 인지도와 대중성이 높은 명사를 초청해 한식을 인문학 관점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특강은 음식 관련 도서를 발간한 명사들을 통해 점점 잊혀져가는 한식 문화를 쉽게 풀어냄은 물론, 인문학 관점에서 더욱 폭넓고 다채롭게 바라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 특강은 한식에 대해 알고 싶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중단된 배움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시간대로 잡는 등 호평을 받았다.
한편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창의센터는 지역 식문화 발전의 한축을 담당하고자 이번 1기에 이어 조만간 2기 모집에 나서는 등 다양한 한식 관련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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