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가암검진사업 대상 암종인 6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여성암은 유방암이다. 2019년 기준 유방암 환자는 2만 4,820명으로 전체 여성암의 20.6%를 차지할 정도다.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감소 추세를 보였고, 폐암은 유의미한 증감 추세를 보이지 않은 반면 유방암의 발생률만 20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주의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
유방암은 유방 안에만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여성 호르몬, 연령 및 출산 경험, 수유 요인, 방사선 노출, 가족력 등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식이섬유나 제철 음식 섭취 등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며, 꾸준한 운동을 통해 비만 관리할 필요가 있다. 예방에 중요한 것은 검진으로, 조기에 유방암을 찾아내 치료받으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적정량의 유방조직이 필요한데, 과거에는 주로 외과적 수술로 검사에 필요한 조직을 얻었다. 하지만 맘모톰 검사를 활용하면 수술이나 큰 통증 없이도 검사에 필요한 조직을 얻을 수 있다.
맘모톰 수술은 전신마취 없이도 초음파유도 하에 유방에서 발견된 종양 조직을 절제할 수 있다. 3mm 이하로 피부를 작게 절개하고, 바늘을 병변 가까운 곳에 삽입해 바늘을 돌려가며 절제한 후 잘라낸 조직을 몸 밖으로 적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은 한 번의 수술로 다수의 조직을 채취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종양까지 제거할 수 있다. 이후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적은 것이 특징이고 시술 후 여드름 크기의 붉은 반점이 보이지만 1년 이상 지나면 옅어진다.
다만, 작은 구멍으로 병변 조직을 제거하는 정교한 시술인 만큼 의료진의 전문성이 중요하다.집도의의 경험에 따라 시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숙련된 의료진과의 시술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도움말 : 청담서울여성외과 김수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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