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달그락]“방역 문제도 식수 사용 자제해야” VS “워터파크서 사용하는 물이 더 많다”

■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싸이 흠뻑쇼' 논란

최근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 사태로 인해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수 싸이의 흠뻑쇼 논란이 제기되었다. 싸이의 흠뻑쇼는 물을 맞으면서 공연을 즐기는 콘서트로 회당 300톤가량의 식수를 사용한다고 한다. 현재 농가에선 물이 부족해 정부가 급수 대책까지 나선 상황인데, 콘서트에 엄청난 양의 물을 쓰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에 대해 양현고 학생들의 생각이 궁금하여 취재해 보았다.



양현고 최가은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아무래도 전국적으로 콘서트를 하며 수백톤, 수천톤의 식수를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현재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는 물에 젖으면서 콘서트를 하는 것은 방역 관련해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현고 신지원

“ 워터파크나 수영장들도 더 많은 물을 사용하는데 싸이가 본인의 돈을 내고 물을 사서 콘서트를 하는 것에 다른 사람이 비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싸이 한명이 콘서트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게 하는 것은 가뭄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취재 결과 총 10명의 양현고 학생 중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6명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는 의견이 4명이었다. 이런 논란 속 진행되는 흠뻑쇼가 사람들의 우려를 줄일 수 있을까 지켜봐야 할 문제다. / 이예담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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