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8월 매점이 필요하다는 전주 양현고등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덕에 양현고 사회적협동조합(YHAM) 이 탄생했다. 이 협동조합은 매점 수익을 학생들에게 다시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한 학기에 한 번씩 학생들에게 3000원 또는 5000원짜리 매점 상품권을 지급하고, 현장체험학습 등 학교에서 열리는 행사가 있을 때 간식 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안경세척기, 여성용품자판기, 무인 복사기를 설치하는 등 학생 복지에도 신경을 많이 쓰며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한다.
그리고 학교 내 창체 동아리인 ESC를 설립해 매점 수익을 학생들의 다양한 학교협동조합 교육과 사회적 경영,경제 교육에 힘쓰고 있다. 연탄 봉사, 김장 봉사 등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진행된 연탄 봉사는 지금까지 총 14190장의 연탄을 지역사회 동절기 취약계층에게 기부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박세원 학생은 “연탄을 직접 배달해보는 경험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협동조합 조합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합원 과반이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할 수 있었다. 학교협동조합 조합원이 아니더라도 매점 안에 있는 의견 수렴함에 언제든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다.
한편 전라북도에는 양현고 사회적 협동조합 뿐만 아니라 전라중학교, 진경여자고등학교, 익산부송중학교에 학교협동조합이 있다. 서울시에는 도선고등학교 구로 고등학교 등 27개의 학교협동조합이 있다. / 신나연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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