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유행이 주춤해지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멈췄던 여행 수요가 다시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맞춤형 여행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일 여름휴가 기간을 앞두고 ‘국내 여행 활성화와 농촌체험 여행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농촌으로 떠나는 ‘작은 여행’ 상품을 소개했다.
이번 여행상품은 소모임 단위 여행객이 농촌교육농장, 농촌체험농장에서 1박 2일 동안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정으로 설계됐다.
각 농촌교육농장, 농촌체험농장은 지난 4월에 실시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곳이다.
특히 농촌문화, 자연경관, 지역 먹거리 등을 소재로 한 농촌체험 여행에 관심이 높은 40~60대 여성 취향에 맞춰진 점이 눈길을 끈다.
여행지 8곳은 △전북 고창 ‘책마을 해리’ △강원 강릉 ‘해품달’ 농장 △강원 횡성 ‘횡성예다원’ △전남 화순 ‘화순허브뜨락’ △경북 김천 ‘송알송알 산골이야기’ △경남 안동 ‘토락(土樂)토닥’ △경남 고성 ‘콩이랑 농원’ △제주 서귀포 ‘폴개 협동조합’이다.
전북 고창 ‘책마을 해리’는 폐교된 초등학교를 출판공간, 미술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곳이다. ‘읽고 쓰고 펴내는 인생 책 농사’를 주제로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가득한 ‘버들눈도서관’, 느티나무 위에 지은 ‘동학평화도서관’, 부엉이 외형을 한 ‘책부엉이 도서관’ 등 특색 있는 도서관이 인상적이다.
지역 명소인 선운사, 고창읍성, 상하농원 등과 연계하면 1박 2일 일정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각 여행상품 예약은 여행플랫폼 ‘노는법(nonunbub.com)’ 누리집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할 수 있다.
올해 11월 말까지 상품가격의 약 50퍼센트를 할인하는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박정화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삼삼오오 모여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누리고 싶은 소비자들의 경향을 반영해 농촌여행 상품을 공모하게 됐다.”며 “상품개발은 지방자치단체, 예약은 새싹기업 여행플랫폼에서 맡아 진행하는 이번 여행상품이 정부-지자체-민간이 협력해 만든 농촌여행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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